夜深詞(야심사) - 김삼의당(金三宜堂)
깊은 밤에
夜色迢迢近五更(야색초초근오경) : 밤은 아득히 오경에 가까운데
滿庭秋月正分明(만정추월정분명) : 뜰 가득 가을 달빛 참으로 휘영하다
凭衾强做相思夢(빙금강주상사몽) : 이불 덮고 억지로 그리운 꿈 꾸었지만
纔到郎邊却自驚(재도낭변각자경) : 님의 곁에 다가서자 놀라 깨고 말았다오.
출처 : 漢詩 속으로
글쓴이 : 巨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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