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유생활한시작문집

今朝電話於慈親( 2017.11.4)

한문역사 2017. 11. 4. 10:23

今朝電話於慈親(금조전화어자친);

      오늘 아침에도 사랑하는 엄마로 부터 전화가 와서

小子念慮問治療(소자염려문치료);

     못난 아들 염려되어 치료하는거 물어신다.

朝飯何食又藥食(조반하식우약식);

     아침밥은 어떻게 잘 먹냐? 또 약도 먹냐고?

子息愛情無限也(자식애정무한야);

     자식애정은  끝이 없으시답니다.

嗚呼老母其至誠(오호노모기지성);

     아 !  울엄마의 그 지고지순한 정성이여!

母而少時去談記(모이소시거담기);

    울엄마 젊을셨을때 지나간 얘기 하나 적어보면

每週土日爲餠日(매주토일위병일);

    매주 토요일은  떡 하시는 날 이었답니다.

客地學習來子食(객지학습내자식);

   대구객지에서 배우고 익히는 아들 오면 먹이실려고

昨日家前沐浴車(작일가전목욕차);

   엊그제는 집앞에 목욕차가 와서 

衰弱老母洗身潔(쇠약노모세신결);

   쇠약해진 울엄마 몸을 깨끗하게 씻겨드렷대요  

沐浴申請月二回(목욕신청월이회);

   매월 두번씩 울엄마  목욕시켜 달라고 신청했어요.

此行老母慰勞可(차행노모위로가);

   이렇게라도 해서 노모께 조금의 위로가 될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