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유생활한시작문집

學生莫問我年幾 (2017.10.25.)

한문역사 2017. 10. 26. 07:30

學生莫問我年幾(학생막문아년기);

      학생아  내 나이 몇인가 묻지마오

五十年前我中三(오십년전아중삼); 

      50년 전엔 나도 중3 이었다네.

其時樂冊多讀書(기시요책다독서);

     그때는  책을 좋아했고 글 읽기도 많이했었지

余而有別好漢史(여이유별호한사);

      나는  유별나게도  한문과 우리역사를 좋아하였다네

此皆好習引先親(차개호습인선친);

      이 모든 좋은습관은  선친께서 이끌어 주셨나니

先考遺志未完悚(선고유지미완송);

     돌아가신 아버지의 남기신 뜻 못 이뤄드려 죄송스러워.

少時不成遺抱負(소시불성유포부);

     젊을때 이루지 못한 가슴 속 포부도  많이 남앗지만

日日所重樂生之(일일소중낙생지); 

     날이면 날마다 넘넘 소중하기에 즐겁게 살아가야지 ..

 

어제오후에  아주 앳되보이는  남학생 셋을 태우고 가다가  내가 너희들 中 몇학년 이냐고

물으니까 :예, 중3입니다.: 라고 대답을 하기에 : 아,  나도 꼭 50년전엔  너희들과 같은 중3 이었는데

아, 그때가 좋았는데:하고 옆에앉은 학생의 손을 꼬옥 잡아본다.   넘넘  그때가 생각이나서  신호대기중에 옆에 놓아 둔 메모지에  이글을 써 놓고

잠시 회상을 해 봅니다 나도 그때 그시절로 되돌아갈  수만 잇다면  못 이룬 꿈을 꼭 이루고 싶은데 해 봅니다.다만 내겐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기에 즐겁게 안전운전하면서 살아가야지 하고 제 마음 달래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