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유생활한시작문집

91.今日慈親爲手術 (2018.11.19) 7언20구

한문역사 2018. 11. 23. 17:12

今日慈親爲手術(금일자친위수술)

오늘은 울엄마께서 수술했나니,

其而左眼白內障(기이좌안백내장)

그것은 왼쪽눈 백내장수술 입니다.

昨日母子同歸家(작일모자동귀가);

어제 私宗中 묘사지내고 엄마,아들이 함께 귀가해서

今日早晨朝食後(금일조신조식후);

오늘 새벽일찍 일어나 아침밥을 먹은 뒤

老母乘車病院去(노모승차병원거);

노모를 차에 태워 예약된 카톨릭대병원 안과에 간다.

豫約時間朝七時(예약시간조칠시);

예약된 시간은 아침 7시까지 오라하니

其所到着十分前(기소도착십분전);

휠체어에 태워 그곳에 도착하니 10분전 이더라.

時間流水醫陣着(시간유수의진착);

시간은 유수더라 의료진이 와서 또 검사하고는

鶴首苦待手術室(학수고대수술실);

참으로 학수고대 해왔던 눈 수술실로 누워서 가신다.

手術安定各三十(수술안정각삼십);

수술하고 안정을 취하는데 각 30분이 걸리더라.

手術經過甚好也(수술경과심호야);

수술경과는 아주 좋았다고 하신다.

來日午前狀態檢(내일오전상태검);

내일 오전에 와서 눈의 상태를 검사받아라 하신다.

母子同行二日後(모자동행이일후);

이틀후 모자는 W 병원에 예약후 또 간다.

老母二指痛症大(노모이지통증대);

울엄마의 둘째손가락 통증이 커서 숙면을 못드신다.

寫眞無數處方藥(사진무수처방약);

엑스레이, 초음파사진 무수히도 찍고 처방전받아 약갖고온다

慈母狀態日日好(자모상태일일호);

울엄마의 수술후 몸상태는 나날이 좋아지는거 체감합니다 

子婦同行今歸家(자부동행금귀가);

아들,며느리와 함께 오늘 6일만에 귀가하셨답니다. 

右眼手術不遠間(우안수술불원간);

머지않아 오른쪽눈도 원하시면 백내장수술 해 드리렵니다. 

佛前伏以懇祈願(불전복이간기원);

부처님전 엎드려서 내 간절히 빌고 원하노니

老母小痛樂生之(노모소통낙생지);

울엄마께서 좀 적게 아프시고 즐겁게 살아가셨으면 해봅니다 

 

 

노모께서는 19일에는 좌안 백내장수술을 잘 받으시고

21일에는  손,발,전문인 W병원가서 힘들고 고통느끼면서 사진을 찍은끝에 

처방받아서 약을 1일3회 드시는데 그간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차갑던 손끝이

하루만에 효과가 있어 이틀지난 지금은 손끝이 따뜻한 손가락으로 바뀌었답니다. 

물론 그 지긋지긋하던 아픔도 이젠 많이도 없어지고 잇다 하십니다.

또 수술전엔 희미한 T.V속의 사람모습도 5일이지난 지금은  선명하게 사람모습이 보인다고 하십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앞으로  꾸준히 약을 잘 복용하시고 좀 덜 아픈모습으로 오래오래 제 곁에서 함께 살아가셨으면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