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頭 : 강가에서>
江邊春色柳花飛(강변춘색유화비) 강변에 봄 짙어 버들개지 날리는데
船主何方久未歸(선주하방구미귀) 배 주인은 어디 가고 돌아오지 않는가?
獨我愁來迎薄暮(독아수래영박모) 나 홀로 근심스레 땅거미 마중하노니
流年送客兩依依(유년송객양의의) 가는 세월 보내는 객, 모두 서러워라.
[절기잡영節氣雜詠-한시습작노트/정웅,2022]
*江邊: 강가. 강두(江頭) *春色: 봄의 아름다운 빛. 봄빛 *柳花: 버드나무의 꽃 *船主: 배 주인
*何方: 어느 곳에 *久: 오랫동안 *未歸: 아직 돌아오지 아니함 *愁來: 근심스레 *迎: 맞이하다
*薄暮: 해가 진 뒤 어스레한 동안. 땅거미 *依依: 헤어지기 섭섭한 모양. 안타까이 사모하는 모양
[형식] 칠언절구 [압운] 微目: 飛, 歸, 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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