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한시 2집

413.今日始食胡珀煎(2024.10.5)

한문역사 2024. 10. 6. 08:03

今日始食胡珀煎(금일시식호박전):

오늘부터 호박전을 맛있게  구워 먹기 시작합니다.

今午歸家點心食(금오귀가점심식):

오늘 운전 하다말고 낮에 점심을 먹기위해 집으로 왔는데

愛妻準備胡珀煎(애처준비호박전):

애처가 호박전을 꿉기위해 준비를 합니다.

此煎第一選好食(차전제일선호식):

이 호박전은 내가 제일 선호하는 음식입니다.

醴泉査頓直農事(예천사돈직농사):

예천에 사시는 사돈께서 손수 농사지으신 것입니다.

秋夕人事子息便(추석인사자식편):(호박4개,사과2箱,밤)

추석때 인사하러 간 제 아들편으로 보내왔습니다.

査頓德分美食可(사돈덕분미식가):

사돈 덕분에 한참동안 잘 먹겠습니다.

不遠答訪待接約(불원답방대접약):

저도 머잖아 사돈을 답방하여  대접해야지 약속해 봅니다.

 

추기):

오늘 낮, 신호대기 중에 아내와 통화하는데  호박전을 굽기위해

예천사돈께서 추석때 아들편으로 보내주신 호박을 가르는데 벌써

달콤한 단내음이 뭉클하게 났었단다 .너무도 맛있게 느껴졌단다 

낮에 점심을 먹기위해 집에 오는데 단내음이 나를 설레이게 한다.

점심밥 대신 호박전을 두 판이나 잘 꾸워서 먹는다 

예천사돈께서 힘들게 농사지으신 호박이라 넘넘 감사하게 잘 먹는다

앞으로 몇 달동안  점심식사는 호박전을 먹는다는 생각에 

내 맘은 그저 마냥 기쁘기만 하는구나, 사돈 감사감사 합니다.

머잖아 찾아뵙고 저도 꼭 맛있는 음식 대접할께요. 혼자 언약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