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下獨酌-三首(월하독작-삼수) - 달빛 아래 홀로 술 마시며
李白(이백)701 ~ 762
(三首) 三月咸陽城 삼월의 함양성은 삼월함양성 千花晝如錦 온갖 꽃들이 비단을 펴 놓은 듯 하다 천화주여금 誰能春獨愁 누가 봄날의 수심을 떨칠 수 있으랴? 수능촌독수 對此徑須飮 이럴 땐 모름지기 바로 마셔야 하는것 대차경수음 窮通與修短 가난과 부귀와 수명의 길고 짧음은 궁통여수단 造化夙所稟 조화에 의해 일찍이 부여된 것 조화숙소품 一樽齊死生 한 통의 술은 생사와 같고 일준제사생 萬事固難審 모든일은 정말로 알기 어려우니 만사고난심 醉後失天地 취한 후 천지다 잃어버리고 취후실천지 兀然就孤枕 올연하게 외로이 잠들면 올연취고침 不知有吾身 나의 몸이 있는지도 알지 못하니 부지유오신 此樂最爲甚 이는 더할 수 없는 최고의 즐거움이다. 차락최위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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咸陽 : 중국 산시성의 중부에 있는 도시. 徑須 : 마땅히 바로. 窮通 : 가난한과 부유함을 아눌러 이르는 말. 修短 : 긴것과 짦은것. 造化 : 천지자연 우주만물이 생성, 소멸, 변화되는 이치. 천지만물을 창조. 所稟 : 부여하다. 내려받다. 兀然 : 홀로 외롭고 우뚝한 모양. 孤枕 : 외로운 베개라는 뜻으로, 홀로 자는 외로운 잠자리를 이르는 말. |
출처 : http://blog.naver.com/brucelee55 - 중국한시인선 이태백/장기근 편저/석필
[출처] 李白(이백) - 月下獨酌(월하독작) 第三首|작성자 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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