登泰山小天下(등태산소천하)
공자(BC551-BC479)는 56세의 나이에 중국의 神靈山 泰山에 올라
"떵타이샨 시아오티엔시하" 라고 외쳤습니다.
즉 " 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작구나 "라고 했습니다
중국 오악(五岳)의 첫째산인 태산을 걸어서 올라 간 공자는
세상을 내려다보며 이렇게 외쳣다고 합니다 .
맹자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입니다 .
"태산에 올라서 세상을 바라보니 세상이 작게 보이는구나"
이말을 외친 공자의 생각에는 지금까지 저 산 아래서는 보지못한 세상을
바라본 것입니다
세상을 어디에 서서 보느냐에 따라 그 크기가 달라 진다고 합니다
마을 뒷산에 올라가서 보면 마을밖에 볼 수 없고
팔공산 위에 올라가면 더 큰 시야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순간
더 큰 세계와 새로운 가치를 얻을 수 잇습니다.
더 큰 세상을 보려면 더 높은 산으로 올라가라 .
登泰山 小天下 참으로 넘넘 의미가 있는 맹자에 나오는 한 구절이기에
여기에 옮겨 봅니다 구 본 훈 옮김.
여기 태산은 우리 조선조의 양사언 님의 시조에 나오는 바로 그 태산 입니다.
태산이 높다하대 하늘아래 뫼이로다 한 그 산을 가르킵니다
DGB 사보 아름다운 동행 2014. 1/2 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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