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한시 2집

471.少時他家貰房生(25-4-19.10:02)

한문역사 2025. 4. 19. 10:52

今朝黃金淵池見(금조황금연지견):

오늘 아침 KBS 1TV 황금연못 프로를 즐겨 봅니다.

少時他家貰房生(소시타가세방생);

젊은 시절 남의 집에서  셋방살이 이야기를 하신다 

不忘事緣求房時(불망사연구방시):(1985.6.8.열달:43만원)

울부부, 셋방 구하러 다닐때 잊지못할 사연도 있었어라.

家主初問幾子女(가주초문기자녀):

집 주인의 첫 물음이 아이는 몇인가? 이다.

此時長女一名有(차시장녀일명유):(현정,1979.12.14.생) 

이때 큰 딸아이 하나만 데리고 살았었다.(7살. 유치원생)

故鄕母家二兒生(고향모가이아생):(상욱:5살 ,현주 3살)

고향 엄마집에서  아들, 작은딸이 제 할머니와 살고 있어

每週土來翌日去(매주토래익일거): (버스타고)

매주 토요일엔 대구왔다가 일요일엔 다시 데려다 준다.

二女言姉而眞好(이녀언자이진호):

둘째딸이 하는 말:언니는 참 좋겠다. 엄마,아빠하고 있고:

其言即聞夫婦悲(기언즉문부부비):

작은딸 아이의 그 말을 곧장 듣고는 울부부 몹시도 슬퍼했어라.

只今其時想心痛(지금기시상심통):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제  맘이  아프답니다.

未安理解於子女(미안이해어자녀):

아들과 두 딸에게 미안하고 당시 사정을 이해해 주길 바랄 뿐...

結婚子女兒皆六(결혼자녀아개육):(두혁,서우,다연,건우,지오,연우)

세월이 흘러 결혼한 3남매 아이가 모두 여섯아이랍니다.

 

추기):울부부 꼭 40년 전인 1985년 6월 8일  대구 비산7동

북부정류장 건너편에 셋방 하나 얻어서 살림방을 차렸다

그때 단칸방, 방값이 10개월에 43만원 이라고 내 일기장에

쓰여있다.  큰 아이만 데리고 두 아이는 제 할머니와 생활했었다.

세월이 흘러 6년 반,이 더 지난 1991년 12월 24일  살고팠던

달서구 월성동 화성타운 102동1106호 신축아파트에 분양받아

입주하고 다음해 9월  21일 두 아이를 나의 모교 서재초교에서

대구집 부근 송일초교로 5학년, 3학년,에 전학시켜 데리고 온다 .

이때 추석을 1주 앞두고 승용차도 한 대 出車하여 태우고 오니

온 세상이 내 세상인 것 같았다. 그 아이들이 잘 커서 결혼하고

큰딸은 1남1녀, 아들도 1남1녀, 작은딸은 2녀를 낳아 잘 자라고

있으니 人生此樂更何求 라 한 번 一筆揮之를  해 보면서 

:내 인생 이렇게도 즐거운데  다시 무엇을 구하랴: !!!  해 본다.

그간 고생도 많이 한 아내 徐 貞淑씨께 감사의 뜻을 드리고 싶어라

또  현정이, 상욱이,  현주 ,한테도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라.

울부부 ,  여섯보배 아이들 이름 여기 한 번 적어보련다.

두혁이(14), 서우(12), 다연이(12), 건우(11), 지오(10), 연우(6),

모두모두,몸 건강하게 ,예의 바르고, 인성도 착하게, 잘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