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토요일은 108사찰 순례길 나서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108배를 올리면서 오늘 무사히 잘 다녀오게 잘 보살펴 달라고 하다
아내 태우고 용산역옆 공용주차장가서 주차한뒤 길 건너가니까 아내의 친구 학선,윤숙님이 반긴다.
난 버스 기다리며 열심히 걷다.30분 넘게 하니까 관광버스가 온다 88고속국도 달려 거창휴게소에서 조식을 들다.
11시 넘어서 백양사에 도착 참배를 하고 다시 내장사에 가다 가을철이면 입구에 내려서 가야하는데 지금은 봄철이라
절 입구까지 갈수 있었다.
참배하고 나오다가 조용한 곳에서 우린 절에서 준비해온 점심식사를 꿀맛인양 먹다
다시 강천사로 가다 여기는 20분 가량 걷다.
남한의 소금강산 이라는 강천산 속에 잇엇다 여기도 몇년전에 한번 왔엇다.
오다가 사진도 찍고 봄산을 구경하면서 또 하산주를 즐긴다.
절에서 해 온 족발로 안주삼아 술잔들어 건배한다.
순창을 거쳐 대구오면서 모두들 기다리던 흥겨운 시간을 맞이한다
통로에 마주하고 함께온 보살님들과 몸을 부대끼면서 짜릿한
정말 신나는 시간을 보낸다
지리산 휴게소 의 노래방기 앞에서는 이름도 성도 모르는 어느 여성분들과 함께
신나는 한판 춤추며 놀다.
다시 버스타고 오면서 마지막 남은 시간을 아쉬움없게 불태우다
한달뒤에 또 즐기자고 손 꼬옥잡고 떠나온다.
아내도 제 또래분들과 어울려 잘도 논다
드디어 용산역에 내려서 아내친구 두분도 태우고 오다가
각각 내려주고 귀가하여 따끈물로 씻고서 또 족욕까지 하고나서
아내도 따라한다 tv보다가 내일은 또 부부모임이라 곧장 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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