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KBS.TV에서 방영된 지구촌뉴스 라는 프로에서
가슴 뭉클한 , 정말 콧등이 시큰한 프로를 내 보앗다.
이름하여 14억 중국을 감동시킨 손수레 효도여행이다.
사연은 이러했다.孝行天下石家庄 이라했다.
차멀미를 심하게하는 아흔세살의 노모와
재작년 교사직을 은퇴하고 여행을 하는 64세의 딸이
손수레를 화려하게 꾸미고 치장을 하여
이 손수레를 이름하여 :감은호(感恩號)"라 이름짓고
어머니의 고생 덕에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지난 1년간 15000리를 앞에서 끌고 엄마를 태우고는
중국 각지를 다니면서
길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다니는데 이를 알아본
현지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많아서
그분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노자돈도 때로는 받고
음식물도 건네받고 하면서
14억 중국민을 뜨겁게 감동시켯다는 이야기,
앞으로도 얼마동안 더 각지를 노모와 손수레여행을
다니겠다는 예순넷 따님의 그 효심.
정말 내 가슴을 울리고만다.
2014년 우리나라에도 초청돼 왔던
중국효녀 셰수화 씨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
나도 손수레 장만하여 불편함이 없게 푹신하게 개조하여
허리와 다리가 아파서 여행을 못 가시는
울엄마 모시고 남한땅 곳곳을 누비면서 떠나보고 싶은데
울엄마께 여쭈어보면 응하실련지 아마도
꾸중만 실컷 들을게 뻔하지싶다.
울엄마의 성품을 너무나 잘 알기에 말이다.
남사시럽다고 一言之下 꾸중만 하실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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