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玉峯涵小池(옥봉함소지) - 이옥봉(李玉峰) 玉峯涵小池(옥봉함소지) - 이옥봉(李玉峰) 옥봉집 작은 연못 玉峯涵小池(옥봉함소지) : 옥봉의 집, 작은 연못 池面月涓涓(지면월연연) : 못 위에 달빛이 은은하다 鴛鴦一雙鳥(원앙일쌍조) : 원앙새 같은 한 쌍의 새 飛下鏡中天(비하경중천) : 거울 속 하늘로 날아든다. 이 옥봉 한시모음 2015.04.03
[스크랩] 寶泉灘卽事(보천탄즉사) - 이옥봉(李玉峰) 寶泉灘卽事(보천탄즉사) - 이옥봉(李玉峰) 보천탄 여울에서 桃花高浪幾尺許(도화고랑기척허) : 복사꽃 핀 물가의 물결 몇 자인지 銀石沒汀不知處(은석몰정부지처) : 하얀 바위 물에 잠겨 어딘지도 모르겠다 兩兩鸕鶿失舊磯(양량로자실구기) : 짝지어 나는 가마우지 옛 물가 .. 이 옥봉 한시모음 2015.04.03
[스크랩] 登樓(등루) - 이옥봉(李玉峰) 登樓(등루) - 이옥봉(李玉峰) 누대에 올라 小白梅逾耿(소백매유경) : 작은 흰 매화꽃 더욱 빛나고 深靑竹更姸(심청죽갱연) : 짙푸른 대나무는 한창 곱구다 憑欄未忽下(빙난미홀하) : 난간에 기대어 홀연히 내려오지 못하니 爲待月華圓(위대월화원) : 달 떠올라 둥글어질 때까지 기다리노라 이 옥봉 한시모음 2015.04.03
[스크랩] 卽事(즉사) - 이옥봉(玉峯) 卽事(즉사) - 이옥봉(玉峯) 본대로 짓다 柳外江頭五馬嘶(유외강두오마시) : 버드나무 너머 강 언덕에 다섯 말이 우는데 半醒愁醉下樓時(반성수취하루시) : 누대를 내려 올 때 술 절반 깨자 또 근심에 취했어요 春紅欲瘦臨粧鏡(춘홍욕수림장경) : 봄날 붉은 꽃들 시들어갈 때 경대에 앉아 試.. 이 옥봉 한시모음 2015.04.03
[스크랩] 樓上(누상) - 이옥봉(玉峯) 樓上(누상) - 이옥봉(玉峯) 누각에서 紅欄六曲壓銀河(홍란육곡압은하) : 붉은 난간의 여섯 노래가 은하수를 누르고 瑞霧霏微懸翠羅(서무비미현취라) : 상서로운 안개 흩날려 푸른 휘장에 걸려있다 明月不知滄海暮(명월부지창해모) : 밝은 달빛에 바다에 해 지는 줄도 모르겠는데 九.. 이 옥봉 한시모음 2015.04.03
[스크랩] 寧越道中(영월도중)...李玉峰 (이옥봉) 寧越道中(영월도중)...李玉峰 (이옥봉) 영월로 가던길에. 五月長干三日越(오월장간삼일월) : 오월 긴 산을 삼일만에 넘어서니 哀歌唱斷魯陵雲(애가창단노릉운) : 노릉 구름속 슬픈 노래에 애를끊네 安身亦是王孫女(안신역시왕손녀) : 이몸 또한 왕가의 자손 인지라 此地鵑聲不忍聞(차지견.. 이 옥봉 한시모음 2015.04.03
[스크랩] 조선의 시인 이옥봉...사랑에 꺾인 애달픈 시심 조선의 시인 이옥봉...사랑에 꺾인 애달픈 시심 조선 인조 때의 일이다. 승지 조희일이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그곳 원로대신과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조원을 아느냐”는 물음에 조희일이 부친이라 대답하니, 원로대신은 서가에서 <이옥봉 시집>이라 쓰인 책 한 권을 꺼내 보였.. 이 옥봉 한시모음 2015.04.03
[스크랩] 采蓮曲(채련곡) - 이옥봉(李玉峰) 采蓮曲(채련곡) - 이옥봉(李玉峰) 蓮葉裁成幄(연엽재성악) : 연잎을 마름질하여 장막을 만들고 蓮絲織作裳(연사직작상) : 연 실로 베를 짜서 옷을 지었네 淸芬殊不歇(청분수불헐) : 맑은 향 전혀 없어지지 않으니 持此贈仙郞(지차증선랑) : 가지고 가서 낭군에게 주어야지. 이 옥봉 한시모음 2015.04.03
[스크랩] 閨 恨 / 李玉峰 규방의 한 / 이옥봉 平生離恨成身病(평생리한성신병) 평생 이별의 한이 병이 되어 酒不能療藥不治(주불능료약불치) 술로도 못 고치고 약으로도 다스리지 못합니다 衾裏泣如氷下水(금리읍여빙하수) 이불 속 눈물이야 얼음장 밑을 흐르는 물과 같아 日夜長流人不知(일야장류인부지) 밤낮.. 이 옥봉 한시모음 201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