謹 祝 慈 母 回 甲
세월은 유수같아 임신년 6.28일
한손에 필을잡고 축문을 지어보며
자모님 육순생신을 진심으로 반깁니다.
인자한 부모님의 따스한 슬하에는
육남매 아들딸과 며느리 사위들이
남매계 모임갖고서 우애있게 지냅니다.
세번째 필을드니 손자녀는 몇명인가
친손은 1남2녀 외손은 5남7녀
열다섯 손자녀들은 건강하게 자랍니다.
어머니 어머니께 드리올 그말씀은
저희들 걱정말고 건강을 으뜸삼아
여생을 편안하시게 만수무강 하옵시라.
이아들 모시리다 마음편히 모시리다
어머니 마음편케 받들어 행하리다
이제껏 실행못해온 이자식의 효행을.
아버지 여의신지 어느새 열세해라
그동안 그얼마나 노심초사 하셨나요
이자식 이제사알고 머리숙여 위로해요.
이자식 언젠가는 한집에 모시리다
고향집 지키시는 어머니 모시리다
못나눈 모자지정을 남김없이 나누리다.
예순해 사시면서 그고생 많으셨죠
저희들 6남매를 잘키우고 입히려고
부모님 至高한정을 저희들은 압니다.
어머니 회갑연을 간소히 마련함은
저희들 모임갖고 서로가 합심하여
정성껏 드리옵니다 받으시라 甘露한잔.
한없이 쓰고싶은 이자식 마음이요
못다한 이자식의 효도와 효양이라
그모두 실행하리다 만수무강 하옵시라 .
1992 년 6월 28일
이아들 글짓고 읽어드립니다
'나의 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 엄마의 팔순을 축하 드립니다 (0) | 2013.07.19 |
---|---|
울 엄마 칠순을 축하드립니다 (0) | 2013.07.19 |
자 축 갑 년 (0) | 2013.07.19 |
울 엄마의 자식사랑 이야기 (0) | 2013.07.16 |
물고기가 물을 만난듯(2012.4.28) (0) | 2013.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