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居易의 琵琶行(비파행) 作詩背景
唐나라 中期 서력기원 815년 5월 당나라 수도인 장안(長安)에서 재상 무원형(武元衡)이
오원제등의 반도들이 보낸 자객에 의해 암살되는 사건이 일어났었습니다.
정치적인 음모와 관련된 사건이라 모두가 감히 입을 열지 못하고 있었으나, 의분을
못 이긴 白居易가 조정 관리들을 대신해 범인 체포를 상소하였답니다.
그러나 간관(諫官)이 아닌 사람이 상소를 올렸다는 이유로 白居易는 그의 나이 44세 때인
서기 815년에 강주사마(江州司馬)로 좌천되어 4년을 강주와 여산에 머물렀습니다.
좌천된 그 이듬해 서기816년 어느 가을 밤 백거이가 심양 강둑에서 친구를 전송하려 할 때,
처량한 비파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백거이는 그 비파 타는 여자로부터 그녀가 왕년에는
이름을 날리던 기녀였으나, 지금은 늙어서 상인한테 시집을 왔으나 그 남편은 장사꾼이라
재물은 중시하지만 부부간 別離는 가벼이 여겨 멀리 차를 사러 타관으로 떠난 지 오래라는
기구한 사연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문득 나이 들어서 버림 받은 비파녀와 좌천되어 온 작가 자신의 불행한 처지를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노래한 것이 바로 비파행(琵琶行)인 것입니다.
출처 : 漢詩 속으로
글쓴이 : 巨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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