奉夫子見落花音(봉부자견낙화음) -金三宜堂
-낭군을 모시고 떨어지는 꽃을 보며 읊다
落花滿庭上(낙화만정상) 떨어진 꽃이 뜰에 가득하지만
童子且莫掃(동자차막소) 아이야! 잠시 쓸지 말아라
片片散餘春(편편산여춘) 조각조각 남은 봄이 흩어질 거니
箇箇點芳草(개개점방초) 하나하나 꽃과 풀로 점 찍힌 거지.
蹴去付堂鷰(축거부당연) 마루의 제비가 차고 올라가거나
含飛有山鳥(함비유산조) 산의 새가 물고 날아가겠지
愛惜不厭看(애석불염간) 사랑스럽고 아쉬워 실컷 보아도 싫지 않으니
紗窓捲簾早 (사창권렴조) 사창의 발을 빨리 걷어야겠네.
출처 : 漢詩 속으로
글쓴이 : 달맞이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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