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내의 지극정성

한문역사 2013. 9. 25. 15:30

어제새벽 4시 반경에 자명종 소리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는 아내

나도 같이 일어나서 목욕하고  옷차림해서 4시50분경에 집을 나서다.

송편과 사과 물을 갖고 내차로 아내가 운전하여 네비게이션을 켜서

길을 안내받으며 의성군청옆으로 향해서 중앙고속도로를 이른새벽

달린다 조금은 조심스러웠다 100km는 넘지말라고 당부하다

의성i.c로 나와서 19km를 달려 목적지에 주차하다 1시간 조금더 걸린다

새벽길을 달려 온 이유는 나의 허리통증 치료때문이었다.

군청옆의 의성유도관 주인되는 분이 허리통증 치료엔 유명하다고 내 지인을 통해 소개받고

온것이다 새벽 5시부터 오전9시까지만 한다기에 일찍 서둘러 새벽길을 달려온 것이다

그러나 여기와서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전화하니 공교롭게도 한달전에 교통사고로 지금

입원중이란다  보름쯤 후에나 전화주고 그때가서 오시란다

할수없이 그냥 되돌아 나올수밖에  허탈한 마음으로 아내는 다시 나를 태우고 달린다.

안개가 낀 시골길을 달려 오다가  칠곡휴게소에 들러 아내는 우동한그릇 먹고 나온다

다시 달려서 남대구 i.c거쳐 무사히 집에 오니 8시가 되었다 왕복 150km 

오늘 비록 헛수고 햇지만 의성땅으로 드라이브한번 하고왔다고 생각하고 나를위해

새벽길도 짜증내지 않고 무사히 다녀온 내 참사랑에게 다시한번 고마움과 감사의뜻 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