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부부 여행 이야기

울부부 제주여행가다 (2019.12.16ㅡ18)

한문역사 2020. 1. 2. 15:53

이 한해도 다 저물어가는 12월 중순

오늘이 마침 나의 67돌 생일이라 자축하는 의미에서

아침 일찍 대구공항으로 나온다. 09시 대구출발이다.

수속밟고 아내는 창가에 앉는다 내가 함께 사진도 찍는다

10시경 제주공항을 나오니 가이드 만나 기사를 따라가니

 에쿠스 대형승용차가 기다린다.

울부부는 뒷좌석에 타고 구경하니 마치 신혼여행 온것같다.

점심은 고기국수라 처음인데 수육고기 넣은것인데  아주 맛있게 먹었다.

오후엔 용두암앞에서 사진도 찍고 또 공항에서 한쌍의 부부를 더 태우고

관광길에 나선다.

 석식도 제주산 수육에 채소쌈이다

넘넘 맛있다  나와서 호텔가서 가방두고 참사랑과 둘이서  걷는다.

노래방가다.참으로 오랜만에  단둘이서 간다.

그동안 모임에서는 많이도 갔었지만 둘이서는 얼마만인지 기억도 못하겠다.

단둘이서 맥주잔들어 내생일을 자축하는 건배도 하고

 교대로 마이크잡고 열창한다 .

1시간 20분여 실컷 놀다가 또 걸어서 귀가한다.

호텔에서 여행사로부터 연락받았다고 귤 한상자를 생일선물로 건네준다

감사하고 고마왔다.

온몸 깨끗이 씻고서

함께 푹씬한 침대에 누워 첫날밤을 맞이한다 .꿀잠자다.

이튿날엔 호텔앞에 관광버스가 와서 울부부 함께타고

관광길에 나선다 .협궤미니열차도 타고 수목원을 일주한다 등대도 오른다

또 서귀포에서 유람선을 타고 해상일주하는데 무대위에서 마이크잡고

나의 18번 보약같은친구를 흔들면서 열창한다.

민속촌에도 들러 구경잘하고 몸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얼마를 구매하다

원통안에서 오토바이 5대가 고속질주하는 묘기도본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묘기였다.

다음날엔 낙타타는 코스라 울부부함께 타고 거닐다가

사진 찍었기에 액자에 넣어서 사오다 (3만원)

함께 커피족욕도 즐겨본다. 넘넘 좋았다.

몇군데 다니다가 저녁식사하고 8시 출발 9시경 대구공항 도착 귀가하니

밤 10시 씻고서 깊은 잠에 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