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개인택시 운전을 하면서
MBC 라디오의 여성시대 프로를 듣고 있는데
청취자 분의 사연을 두 진행자 분이 읽어면서
연기를 하는데 재미있는 사연은 이렇다.
70을 넘긴 노부부 집에 어느날 아들 내외가
기쁜 표정으로 찾아온다 , 아들이 부모님께
복권을 두 매 건네면서 긁어 보라고 한다
두 분께서는 건네받은 복권을 긁어보니까
할아버지 당첨, 할머니 당첨 이란 글씨가
선명하게 나타났다.
또 자부가 건네준 봉투를 열어보니 그 속에는
태아의 초음파 사진이 들어있었다
무슨 일 이냐고 물어니까
이번에 자연임신이 되어서 자동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로 당첨이 되었다는 희소식이다
그간 나이 70 넘어서 지인들은 모두가 손자,손녀가
있는데 이 노부부만은 없어서 허전하던 차에
기쁜 소식을 채근하면 자부 마음에 불편을 줄까봐
노심초사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다리던 손주가 생겨
그토록 기다리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당첨이 된 이야기입니다.
난 기쁨의 축하축하 드리는 박수를 두 분께 쳐 드립니다
2024,3.1. 밤 8시 35분경 기억을 더듬어 글 쓰다. 본훈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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