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집

할아버지, 할머니, 당첨이야기

한문역사 2024. 3. 1. 20:36

며칠전 개인택시 운전을 하면서 

MBC 라디오의 여성시대 프로를 듣고 있는데 

청취자 분의 사연을   두 진행자 분이 읽어면서 

연기를 하는데 재미있는 사연은 이렇다.

70을 넘긴 노부부 집에 어느날 아들 내외가 

기쁜 표정으로  찾아온다 , 아들이 부모님께 

복권을  두 매 건네면서 긁어 보라고 한다 

두 분께서는 건네받은 복권을 긁어보니까 

할아버지 당첨, 할머니 당첨  이란 글씨가 

선명하게 나타났다. 

또 자부가 건네준 봉투를 열어보니  그 속에는 

태아의 초음파 사진이 들어있었다 

무슨 일 이냐고 물어니까 

이번에 자연임신이 되어서 자동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로 당첨이 되었다는 희소식이다

그간 나이  70 넘어서 지인들은 모두가 손자,손녀가

있는데 이 노부부만은 없어서 허전하던 차에 

기쁜 소식을 채근하면 자부 마음에 불편을 줄까봐 

노심초사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다리던 손주가 생겨 

그토록 기다리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당첨이 된 이야기입니다. 

난 기쁨의 축하축하 드리는 박수를  두 분께 쳐 드립니다 

 2024,3.1. 밤 8시 35분경   기억을 더듬어 글 쓰다.  본훈 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