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인용문 2집

웰 엔딩 (Well Ending)

한문역사 2024. 10. 20. 15:41

나는 지금 노춘기를 앓고 있다. 老春期가 뭡니까?

처음 듣는 소린데요. 맞습니다 .제가 처음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노춘기는 思春期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사춘기는 정신적,육체적으로 성인이 되어가는 

시기로 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하여 2차성징이 나타나며 

생식기능이 완성되기 시작하는 시기로  異性에 관심을

갖게 되는 시기를 말한다.

노춘기는 퇴직 후 할 일이 없어지고 인간관계가 줄어들어

허탈하고 무엇을 해야 할 지 몰라 답답하고 막막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방황하며 정신적,육체적으로 노년과

인생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기로   61세~65세 까지라고 

생각한다.   웰 엔딩(Well Ending)은 무엇인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가치,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하는 

것이 웰다잉(Well Dying), 웰엔딩(Well Ending) 이라고도 한다.

일상에서 죽음에 대해 성찰하고 준비하는 동시에 현재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과정을 말한다. 

노춘기에 접어들면 ,지금까지 무엇을 했으며 내 삶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등으로 회의에 빠지게 된다.

신체적,정신적으로 나약해 지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며 

갱년기처럼 괜히 우울해지고 조그마한 일에도 슬픔이 

밀려와 자주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뉴스나 방송의 新造語를

이해못해 신문맹자(新文盲者)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런 노춘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있다.

자전거타고 4대강 종주하기,색소폰연주,시,수필분야에 관심을 

돌려 젊은 날의 꿈을 펼치는 자기나름 버킷리스트를 실험한다

노춘기를 잘 극복하고 어떻게 하면 인생 후반기를 멋있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한국최초의 철학박사이신 

김형석 교수님께선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건강관리를 

잘 하고 ,공부와 독서생활,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하셨다.

老子는 상선약수(上善若水), 즉 :물 흐르듯이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삶:  이라고 했으며 서양의 철학자 니체는

아모르 파티 (Amor fati), 즉 :네 운명을 사랑하라:며

삶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주어진 운명을 사랑하며 적극적으로

삶을  살아라: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고난과 어려움까지도

받아들이는 적극적인 삶의 태도로 살아가라: 고 했습니다.

따라서 웰 엔딩(Well Ending)은 :삶의 매 순간, 순간이 기적이며 

무한한 축복이라 생각하고 매사에 늘 감사해 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여생(餘生)을 잘 마무리하려면 ,선물로 받은 평범한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건강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독서생활을

통해 마음밭을 잘 일구어야 한다. 아울러 봉사활동으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 인생 :소풍 끝나는 날, 

웃으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떠날 수 있지 않을까 ?:   해본다.

2024.10.20. 대구매일신문에서 읽고 넘 좋아서 본훈가  抄하다 ... 

(글: 사회복지학 박사,시인, 윤 상화 )

'그외 인용문 2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강노벨문학상수상유감  (0) 2024.10.27
호미 휜 허리에서 영글어가는 들녁의 꿈  (2) 2024.10.20
時節有感  (1) 2024.10.20
한로  (0) 2024.10.20
한강의 노벨문학상  (2) 202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