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한시 2집

457. 百歲濟州母女談(25-3-14)

한문역사 2025. 3. 14. 15:03

特種世上今午視(특종세상금오시):

오늘 낮에 점심식사 하면서 특종세상 프로를 봅니다.

百歲濟州母女談(백세제주모녀담):(題:100세제주해녀할망과딸)

100세 되신 노모와 딸이 제주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老母年歲百歲至(노모연세백세지):(노모 名:김 성춘)

노모의 연세가 100세가 이릅니다.

執杖老母徐步行(집장노모서보행):

지팡이를 잡은 노모께서 천천히 걸어가십니다.

癡呆始作寫眞撮(치매시작사진촬):

치매가 시작할때 부터 모녀는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生時母女追憶多(생시모녀추억다):

엄마 살아계실때 모녀는 추억을 많이 남겨두기 위해

十兒出産九男妹(십아출산구남매):

모두 열 아이를 낳았는데 1남 8녀 9남매를 키웁니다.

七女夫婦二十年(칠녀부부이십년):(7녀;허정옥)

일곱째 딸 내외가 제주도에 와서 엄마 돌본지 20년

醬蟹飮食最愛食(장해음식최애식):

간장게장을 가장 잘 드시는 음식이랍니다.

齒牙健齒一個拔(치아건치일개발):

치아가 아주 건치 이신데 1개를 발치 했답니다.

服用藥唯血壓藥(복용약유혈압약):

드시는 약이 딱 하나 있는데 혈압약 이랍니다.

漢拏背景記念撮(한라배경기념촬):(사진작가 촬영)

한라산을 배경하여 100세 기념 사진을 찍습니다 

추기): :100세 제주 해녀 할망과 딸.

매일 사진을 찍는 모녀사연:이 제목입니다. 

8년 전 92세 때 노모께서 무서워서 혼자는 못 자겠다고 해서

그때부터 모녀는 잠을 잘때면  딸은  꺼꾸로 잠을 잡니다.

노모는 딸의 발을 잡아야 잠이 온다하신다.넘넘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