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구본혁(27)의 끝내기 만루홈런이 3점홈런이 될 뻔했다.
2024.4.6일 잠실 KT위즈전에서 구본혁은 4-4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끝내기 좌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2B-0S 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KT마무리투수 박영현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구본혁은 앞서 4일 잠실 NC전에서도
길고 길었던 연장 11회 혈투를 끝낸 주역이었다. 불과 이틀만에
또한번 짜릿한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끝내기 만루홈런은 43년 KBO 리그 역사에서도 손에 꼽히는 진기록
이다. 구 본혁이 23번째 주인공이다.마찬가지로 LG에서도 끝내기
만루홈런은 무척이나 귀했다.구본혁은 2020년 라모스 이후 4년만
이다.구단 역대 6명밖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진기록을 썼다.
특히 구단 역대 국내타자로는 1993년 최훈재 이후 31년만이었다.
그런데 이 끝내기 만루홈런이 하마터면 3점홈런이 될 뻔했다.
1루주자 김현종의:누(壘)의 공과(空過): 때문이었다.
2.3루 주자 박해민과 홍창기가 득점한 가운데 3루를 돈 김현종은
홈으로 가다가 홈플레이트를 둘러싼 채 구본혁을 기다리던 동료
무리로 곧장 합류했다. 결과적으로 끝내기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고 ,KT측의 항의도 없었기에 기록은 바뀌지 않았다.
LG 염경엽 감독은 7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전날 끝내기 홈런 상황
에서 실제로 득점한 주자는 박해민,홍 창기,구본혁, 3명 뿐이었다는
사실에 :그랬냐;며 웃은 뒤 :상대의 어필이 없어 넘어간 듯한데
(덕아웃에 있던)내 시야에선 (선수들에게 가려) 볼 수가 없었다,
상대도 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끝내기 상황이라서 다들
타자주자와 3루주자에게만 신경 썼지 않았겠느냐:고 덧붙였다.
추기)LG 具 本赫선수는 나(具 本勳)에게는 같은 항열 (同行列) 族弟가
되는데 참고로 우리 綾城具門에서는
27世 자(滋) 字 항열에 삼성의 주장 구 자욱 선수
28世 본(本 )字 항열에 LG 의 내야수 구 본혁 선수
29世 모(謨) 字 항열에 NC의 투수 구 창모 선수가 있습니다.
'나의 이야기 2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회 친구들에게 점심식사 대접하다.(25-3-29) (0) | 2025.03.30 |
---|---|
눈이 내려 쌓이는 그속에서 공을 쳤어라(25-3-18) (0) | 2025.03.19 |
오늘도 훌라후프 돌리기 운동한다.(25-3-10) (0) | 2025.03.10 |
아침부터 나의 심금을 울린 노래(25.3.9) (0) | 2025.03.09 |
가요방기 애창곡 번호 (0) | 2025.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