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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 午 新 年 頌( 2014 ,갑오년 새해를 노래한다)

한문역사 2014. 4. 19. 04:41

쉼표없는 태양  365일의 첫 발걸음

동쪽 하늘 새벽 구름 흩날리며

청마 타고 동산에 성큼 오른다.

 

산하는 방실 웃고

넓은 바다 금빛으로 넘실넘실

칠십억 생령들 환호소리 더 높다.

 

우주 한쪽 지구촌엔

새해맞이 때때옷 입고

님 향해 절을 올린다.

 

평화로운 동산

손잡고 뜀뛰며

행복잡기 수월래 수월래라

 

한데 어울려 힘을 모으면

인류가 행복해지는

지혜를 배운다.

 

갑오년 올한해 만사형통 하시고

옥당에 보세란(報歲蘭) 香(향)  가득하소서

건강  늘  함께 하소서.

 

 

이 詩는 아름다운 삶을 가꾸는 다 이야기 茶人 2014. 4월호에 실린 최열곤 님의 시 입니다.

넘넘 좋아 여기에 스크랲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