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환희에찬 새천년 새아침에
새마음 새뜻품고 한손에 붓을들어
대망의 새해포부를 적어볼까 하노라.
처음에 붓을드니 내慈母 내가족에
한없는 부처님의 가피와 자비심이
제마다 듬뿍주시어 건강하게 사시라.
두번째 필을드니 내가족 아끼시는
그모든 분들께도 그분들 가정에도
건강과 행운이듬뿍 깃드시길 빌래요.
세번째 필을드니 금연절주 생활하여
엄마껜 좋은아들 애처에겐 착한남편
삼남매 자녀들에겐 좋은아빠 될래요.
새해에도 예년같이 어머니 가족들과
가끔씩 외식하며 나들이 다니면서
가족간 上敬下愛를 체험하며 살리라.
애처와 1월부터 불광대학 입교하여
부처님 제자되고 불문에 귀의하여
부족한 나의심성을 수행하며 살리라.
애처와 정회원된 불광사 산악회에
셋째주 일요일엔 손에손 맞잡은채
신나게 산행즐기며 건강하게 살께요.
하나더 적어보니 애처의 손을잡고
월1회 온천가서 온천욕 외식하며
참사랑 부부의온정 느끼면서 살래요.
또하나 적어보니 한달에 한번씩은
애처와 동행하여 팔공산 갓바위에
산행과 공양도하며 키우리다 불심을.
할말은 무한인데 마지막 적어보니
새천년 새아침에 작심한 모든일을
내필히 실행하리다 합장맹세 하노라.
2000.1.1.
구 본 훈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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