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어느날 오전 9시경 영업운전 하다말고 잠시 시간을 내어
엄마께 전화하여 여느때처럼 아침식사를 하셨는지 인사 드리면서 얘기를
나누다가 어제 엄마곁을 떠나오면서 오늘 낮에 엄마께 간다고 하였는데 못 갈것 같다고 말씀 드리니까
엄마말씀 : 너 온다고 밥 많이 해 놓았는데 :라면서 무척이나 아쉬움의
뜻을 나타내신다. 이아들의 나이도 예순 초반인데 환갑 진갑 다 지났는데
언제나 이 아들의 걱정을 아직도 하고 계시는 울 엄마 .
모자간에 함께 밥이라도 먹을라하면 한숫갈이라도 더 먹일려고 하시는 울엄마
그 모정을 이 아들은 조금은 알것같아요 엄마 오늘은 못가고 모래는 꼭 갈게요
하면서 위로해 드리는 내 마음 울컥한다 모래 , 쉬는날 가서 울엄마와 함께
맛있는 식사라도 해야지 하고 생각하니까 내맘 조금은 안정이 된다
여든이 넘으신 울엄마의 이 자식 생각하시는 慈母의 情 내 잊지는 말아야지
절대 잊을 수가 없을꺼야 내 다짐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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