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하루에 476 km를 달려보다.

한문역사 2014. 7. 19. 21:21

초복날인 오늘 오후 4시 반경 연료를 충전하여 장기동 큰도로에서 남자승객 두명을

태우니 동대구역 가잔다 . 신천대로를 달리는데 두분이 지금 부산을 가서 볼일 좀 보고 다시 올려는데

그렇게 좀 하자한다 나도 동의하다 요금은 20만원으로 약속하고 아마 새벽 1시쯤 대구에 도착할 거란다

난 마음을 다지면서 기분좋게 경부고속도를 달린다 .서대구 진입로에서 네비를 켜서 목적지를 입력하다 부산 해운대  좌동의 선경아파트란다. 평사휴게소에서 볼일보고 다시 태우고서 먼저 10만원을 받다

나머지는 대구에 와서 줄려고 약속하다 부산 구서I.C에 가까이 가니 만원을 건네주면서 통행료 하란다.고마왔다.

비가내려 매우 조심쓰럽다. 차가 밀려서 가다서다를 한다 7시 20분경  3시간만에 139KM를 달려 도착한다

친구분이 마중한다 승객들은 따라들어가고 난 주차시키고 부근의 김밥집에가서 깁밥두줄을 사서 먹으니

허기가 좀 가신다 차안에서 누워 잠을 청하니 오지를 않아서 누워 피곤한 다리운동을  또 온몸운동도 열심히 한다

10시넘어 위 세사람을 태우고 바닷가로 나가서 거닐다가 달리다가 어느곳에서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가다가 막혀서 후진하며 마음을 조이기도 한다.기장과 송정이란 곳을 거쳐 10시반경 한분  집앞에 내려주고 대구를 향해 달린다 밤 11시에 구서IC진입하여 달리다가  언양휴게소 잠시 들렀다가 곧장 북대구IC로해서 침산과 원대시장  두곳에서 각각 내려놓고 나머지 10만원을 받고나서 그냥 집으로 달린다 새벽 1시 반경 주차시키고 귀가한다 아내는 숙면중이다.

땀에 젖은 온몸을 목욕하니 피로에 지친 내 몸 조금이나마 풀리는 것 같다.오늘 난생 처음으로 아침 7시 15분 부터  새벽 1시반까지 476KM를 무사히 안전운전을 한 내 자신에 감사하다고 말하련다.

또 가스료 통행료 를 빼고도 오늘  총수입금은 27만원이 넘는다고 생각을 하니 내 맘 기쁘다.

이 또한 人生此樂更何求 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