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년만에 아내와 함께 팔공산 갓바위 가다.(2014.10.6)

한문역사 2014. 10. 9. 19:25

오늘은 휴일이라 아내와 함께 약 1년만에 팔공산 갓바위를 불공 겸 산행하기로 하다.

오전 9시반경에 단감을 깎아담고 준비하여 신천대로 거쳐 동변동을 지나 파군재를 넘어 갓바위

주차장을 가다  거기서 우린 열심히 걷다. 등산객도 많고 불자들도 많아서 함께 걸어 올라가니 숨이 턱에 찬다.

11시 반경에 드디어 산마루에 올라서니 가을단풍이 물들어감을 느낀다 난 갓바위 부처님께 간절히 빌다.

: 부처님 저승에 가 계신 제 조부님 ,조모님 ,아버지의 영혼을 안식시켜 주시고, 고향집 홀로 지키시는 제 엄마의

건강도 돌보아주시고 저와 제아내, 제아들,딸 ,자부와 사위들, 외손자,외손녀들의 건강을 돌보아 주시고 제 주위분들의 건강도 함께 돌보아주시고 각 가정에는 부처님의 한없는 가피와 자비심으로 늘 평안을 주시옵소서.

또한 제가 운전하는 개인택시와 제아내 아들 딸 사위들, 제 이웃분들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언제나 무사고, 안전운전을 하도록 잘 보살펴 주시옵소서. : 하고 빌다 또 하나 더 빌다 우리집 귀한 아들 자부가 어서빨리 손자, 손녀 가릴것없이 임신을 하여 무사히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도록 해 주시옵소서: 하고 간절히 빌고 또 빌다.

아내도 나와 똑 같은 소원을 빌었단다. 공양간에서 공양을 들고 나오다

식사전에 합장하고 :고맙게, 맛있게, 깨끗하게 먹겠습니다 :하고

식사후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라고 합장한다.

아내와 약사암을 거쳐 하산하여 우린 동화사로 간다 오늘 국화꽃 축제를 한단다

난 입구에 있는 그네를 신나게 타 본다 두번이나 맘껏 오르내리면서 시원한 바람을 느낀다

통일대불에서 국화꽃전시회를 하기에 구경 잘 하고 우린 또  팔공산 순환도로를 달린다

수태골 송림사, 송림못을 지나 매천대로 , 신천대로 달려서 무사히 귀가한다  좀 쉬다가 난 또 자전거타고 부근의 수영장으로 가서 2시간동안 수영을 즐기면서 쌓인 피로를 풀고 귀가하여 아내와 夕食을 하니

이 또한 人生此樂更何求 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