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엄마 아내와 쌀수제비 해 먹다

한문역사 2013. 10. 18. 21:51

어제 낮에 한의원에 가서 허리통증 치료를 받고나서 집에오니

아내는 엄마한테 가고없다  나의 휴대폰1번이 엄마집이라 전화하니

엄마가 받으신다  하시는 말씀" 지금 쌀수제비 같이 만들려하니 여기와서

함께 점심먹자.고 하신다 마침 휴무날이라  곧장 차를몰고 세천집으로 가니

엄마와 아내가 수제비 만들고 있다  난 감나무의 빨갛게 잘 익은 홍시를 따서 꿀맛인양

먹었다 

수제비 해서 엄마랑 아내랑 함께 셋이서 맛나게 잘 먹었다 또 갖고간 디카 사진기로

40여년전 옛날 우리집이 초가집 시절에 웃채 앞 마당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하얀 한복을 입으시고 두분이서 함께 찍은 사진을 다시 찍고 또 마당 한모퉁이에서 엄마와 큰동생 둘째동생  넷째동생이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을 나의 브로그에 올려 놓고 보고플때마다 보기위해 저장해 둘려고 디카로 다시 찍은 것이다

좀 놀다가 나혼자 먼저 나와서 대구오다  오늘 참 뜻깊은 하루 잘 보냈었다 .아내는 엄마와 있다가 저녁때 온다 고맙다

오늘 엄마가 먹고싶다는 선지국(소피국)을 앞산아래 대덕식당가서 사갖고가니 국만 한그릇 맛있게 드신단다 넘넘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