昔日極貧苦(석일극빈고) - 寒山(한산) : 089
昔日極貧苦(석일극빈고) : 전날에는 내 못내 가난하여
夜夜數他寶(야야수타보) : 밤마다 남의 재물 세는 일 했네.
今日審思量(금일심사량) : 오늘에 내 깊이 생각해보고
自家須營造(자가수영조) : 내 살림 스스로 살기로 했네.
掘得一寶藏(굴득일보장) : 한 보물 창고를 파내었더니
純是水精珠(순시수정주) : 거기는 온통 빛나는 수정 구슬.
大有碧眼胡(대유벽안호) : 어떤 눈동자 푸른 이 있어
密擬買將去(밀의매장거) : 가만히 이것을 사가려 하네.
余即報渠言(여즉보거언) : 내 곧 그에게 일러주나니
此珠無價數(차주무가수) : 이 구슬은 값없는 보배라고.
출처 : 漢詩 속으로
글쓴이 : 巨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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