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집

참으로 아찔했던 순간 이었답니다(2024.4.28)

한문역사 2024. 4. 28. 20:38

지금, 생각만 하여도 참으로 아찔했던 순간이었답니다.

며칠전, 밤 10시 경, 먼저 잠자리에 든 아내곁에서 TV를 

보다가  프로야구경기중계가  끝난뒤 하이라이트를

보기위해  거실에  나와앉아서 우연하게도 주방 가스레인지를 

보니까 파란불꽃이 보이는게 아닌가. 

난 깜짝 놀라서 가 보니까 강화유리주전자 뚜껑을 열어보니

바닥에 물은 없고 까막케 타고 있었다. 

뚜껑도 한쪽은 타고 비틀어지고 있었다 

난 순간적으로 안방에서 깊은 잠,들어있는 아내에게 가서

고함을 친다 . 아내도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드니 주방으로 가서

확인을 한다 .하마트면 큰 일 날뻔 했다 .

주전자에 물을 끓이기 위해 올려놓고는 그만 깜빡 하고 그냥 

잠자리에 누워서 TV보다가 잠이 들었었단다 .아휴~~~

그때 내가 곧장 아내곁에서 잠이들고 그냥 둘 다 모두 깊은 잠에

빠졌었다면 분명 화재가 났을 것이다. 지금도 그날밤 그때를 

생각하면 온 몸이 소름끼칠 것 같다.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자

가스레인지에 무엇을 하면 마칠때까지 그자리를 떠나지말고 

곁에서 지켜보고 있자고  굳은 약속을 한다  

여기에 내 글 두 구 써 보련다 

我誓愛戀唯當身(아서애연유당신):

내 맹세합니다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고 그리워하겠노라고 

此身盟誓又約束(차신맹서우약속):

이 몸은 맹세하고 또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