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두혁이 첫돌 축하한다
두혁아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라고 하더니
바로 너를 두고 하는 말이구나.
두혁아 , 너의 이름 부르면 금방 알아듣고는 방긋 웃으며
재빨리 내게 기어오는 네 모습.
윗니 넷 아랫니 두 치아를 하얗게 내 보이며
환하게 웃는 네 모습.
외가에 오면 넓은 거실에서 네 세상인양 마음껏 기어다니고
두손을 잡아주면 뒷꿈치를 들고 발걸음 내딛는 네 모습.
스스로 기어와서 두손으로 거실쇼파와 탁자 붙잡고
일어서서 그 위를 단번에 올라가는 네 모습.
이제는 나와 장난치면서 깔깔 웃어대는 네 모습.
이런 사랑스러운 너의 모습들이 모두를 감동시키고 있단다.
두혁아 , 너를업고 밖에 나가면 오가는 사람들이 너를 쳐다보고는
참 똘똘하게 잘 생겼다고 말한단다.
두혁아 , 너를 위하는 일이라면 내 힘 닿는데까지 너를위해
뒷받침해 줄 것을 다시한번 내 굳게 약속하마.
두혁아 , 너의 첫 돌 축하하는 뜻에서 외할아버지 할머니는
예쁜 금목걸이, 외증조할머니와 외삼촌 이모는
금반지를 선물하고 이 글을 써서 액자에 고이 넣어줄께
우리 두혁이 너무너무 아끼고 사랑한다.
2012년 9월 1일
너의 외할아버지 할머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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