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秋閨詞(추규사) 3首 - 김삼의당(金三宜堂) 秋閨詞(추규사) 3首 - 김삼의당(金三宜堂) 獸炭噓成一縷烟(수탄허성일루연) : 숯을 피우니 한줄기 연기가 올라오고 冬宵苦永正如年(동소고영정여년) : 겨울밤 괴로워 길기가 일 년 같아라. 梧桐葉上數聲雨(오동엽상수성우) : 오동잎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들리니 獨坐屛間眠不眠(독좌병.. 김삼의당 한시모음 2015.04.04
[스크랩] 秋閨詞(추규사) 2首 - 김삼의당(金三宜堂) 秋閨詞(추규사) 2首 - 김삼의당(金三宜堂) 孔雀屛風翡翠衾(공작병풍비취금) : 공작 그린 병풍에 비취색 이불 一窓夜色正沉沉(일창야색정침침) : 온 창의 밤빛이 깊어만 간다 相思惟有靑天月(상사유유청천월) : 임 그리는 마음을 푸른 하늘 달님만이 알아 應照人間兩地心(응조.. 김삼의당 한시모음 2015.04.04
[스크랩] 東閣梅花(동각매화) - 삼의당김씨(三宜堂金氏) 東閣梅花(동각매화) - 삼의당김씨(三宜堂金氏) 동쪽 누각의 매화 世機忘却自閑身(세기망각자한신) : 세상 일 잊어버리고 한가한 이 몸 匹馬西來再見春(필마서래재견춘) : 말을 타고 서쪽으로 와서 다시 보는 봄. 東閣梅花今又發(동각매화금우발) : 동쪽 집의 매화꽃 이제 또 피어 淸香不染.. 김삼의당 한시모음 2015.04.04
[스크랩] 梅花(매화) - 삼의당김씨(三宜堂金氏) 梅花(매화) - 삼의당김씨(三宜堂金氏) 千里歸心一樹梅(천리귀심일수매) : 한 그루의 매화는 천리 밖의 그리운 마음 檣頭月下獨先開(장두월하독선개) : 담 머리 달 아래에 혼자 먼저 피었겠지. 幾年春雨爲誰好(기년춘우위수호) : 몇 해나 그 봄비는 누구 위해 좋았던고 夜夜隴頭入夢.. 김삼의당 한시모음 2015.04.04
[스크랩] [漢詩]달인 듯 꽃인 듯 그대 얼굴 바라보노니 金三宜堂(김삼의당) 奉夫子夜至東園(봉부자야지원) 서방님을 모시고 동쪽 정원으로 산책 나왔는데 月色正好花影滿地(월색정호화영만지) 달빛이 정말 아름다웠고 꽃 그림자가 땅에 가득했다 夫子吟詩一節 妾和之(부자음시일절 첩화지) 서방님이 시를 한 수 읊자 내가 화답했다 滿天明月.. 김삼의당 한시모음 2015.04.04
[스크랩] 春閨詞(춘규사) - 金三宜堂(김삼의당) 春閨詞(춘규사) - 金三宜堂(김삼의당) 人靜紗窓日色昏(인정사창일색혼) : 고요한 사창에 날이 저무는데 落花滿地掩重門(낙화만지엄중문) : 꽃잎은 마당에 가득 중문은 닫혀 있네 欲知一夜相思苦(욕지일야상사고) : 하룻밤 새 얼마나 그리운지 알고 싶다면 試把羅衾檢淚痕(시파라금검루흔.. 김삼의당 한시모음 2015.04.04
[스크랩] 金三宜堂(김삼의당)의 詩 한수 金三宜堂(김삼의당)의 詩 한수 奉夫子夜至東園 月色正好花影滿地 夫子吟詩一節 妾和之 서방님을 모시고 동쪽 정원으로 산책 나왔는데, 달빛이 정말 아름다웠고 꽃 그림자가 땅에 가득했다. 서방님이 시를 한 수 읊자 내가 화답했다 滿天明月滿園花(만천명월만원화) : 하늘엔 달빛이 가.. 김삼의당 한시모음 2015.04.04
[스크랩] 夏日(하일) - 김삼의당(金三宜堂) 夏日(하일) - 김삼의당(金三宜堂) 여름 날 日長窓外有薰風(일장창외유훈풍) : 날은 길고 창밖엔 향기로운 바람부네 安石榴花個個紅(안석류화개개홍) : 어찌하여 석류화는 하나씩 붉게 피는가. 莫向門前投瓦石(막향문전투와석) : 문앞으로 기와 돌 조각 던지지 마소 黃鳥只在綠陰中(황조지.. 김삼의당 한시모음 2015.04.04
[스크랩] 西窓(서창) - 김삼의당(金三宜堂) 西窓(서창) - 김삼의당(金三宜堂) 서창에서 寂寂空庭上(적적공정상) : 적적한 빈 뜰 위에서 蕭蕭聞葉下(소소문엽하) : 우수수 낙엽 지는 소리 들린다 詩思何處多(시사하처다) : 시상은 어디서 많아지는가 明月西窓夜(명월서창야) : 서창 달 밝은 밤이랍니다. 김삼의당 한시모음 2015.04.04
[스크랩] 夜深詞(야심사) - 김삼의당(金三宜堂) 夜深詞(야심사) - 김삼의당(金三宜堂) 夜色痸痸近五更(야색체체근오경) : 밤은 깊어 오경이 가까웠건만 滿庭秋月正分明(만정추월정분명) : 뜨락 가득 가을 달은 밝기도 하다. 撛衾强做相思夢(린금강주상사몽) : 이불 쓰고 억지로 잠을 청해도 才到郞邊却自驚(재도낭변.. 김삼의당 한시모음 201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