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방 140

울 아버지 (2015.8.17)

아버지, 아버지께선 너무 불행한 시대에 태어나시고(1926년 음,11월 9일) 또 사셨습니다. 4남2녀 6남매의 막내로 태어나시어 아홉살에 어머니를, 열아홉살에 아버지를 모두 조실부모 하셧습니다 해방 한해전에는 일제에 강제징용되어 가셔서 죽을고비를 수없이 보내시다가 마침내 해방이되어(1945년) 귀국하시고 또 5년만에 한국전쟁이 일어나서 그해 여름 강제징집이 되어(6사단2연대) 또다시 죽음의 전장터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서는 이후 북진하여 평북 덕천전투에서 중공군에 밀려 후퇴하던중 개성전투에서 폭설속에 양손에 심한 동상과 생인손을 앓으셔서 후송되신 뒤 다음해에 마산 제1육군병원에서 동상凍傷과 심하게 앓으신 생인손을 치료받으시고 의병제대를 하여 무사히 살아서 돌아오셧습니다. 이때 아버지와 함께 군에 가신..

나의 글방 201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