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梨花에 月白하고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 일지 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양 하야 잠못들어 하노라 이시조를 지으신 분이 고려말 예문관 대제학을 지내신 학자이신 성주이씨李兆年(1269-1343) 인데 이 분이 5형제중 막내라 어른께서 그 위로 億年 萬年 千年 百年 이라 이름을 지엇어요 다섯아들 모두가 문과에 급제를 합니다. 맏이 百年은 밀직사사, 둘째 千年은 참지정사, 셋째 萬年은 낭장, 넷째 億年은 참찬, 막내 兆年은 정당문학,예문관 대제학을 지냅니다. 다섯아들 이름자가 하도 기이해서 글 써 봅니다 백년 천년 만년 억년 조년 이래요 덧붙여 둘째 李千年의 외손자로 성주배씨 배극렴(1325-1392)은 조선개국 1등공신 중에서도 첫번째로 태조 이성계와는 막역한 친구 사이입니다요 조선왕조 첫 정승을 지내신 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