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爲善者 天報之以福 이라 했다.(2014.11.22)

한문역사 2014. 11. 22. 22:06

오늘 아침 7시반경 장기동에서 외국인 부부 첫승객 두명을 태우는데  승객이 타더니만 뒷좌석 바닥에서

지갑을 주워서 내게 건넨다  난 :예예: 하고서  받아서 보관함에 넣고서 월성동의 회사문 앞에 내려놓고

문제의 그 지갑을 열어보니 수험표와 현금 29000원, 신용카드몇개, 주민증 등이 있었다

강원도 강릉시가 주소지이고 19세 남학생이엇다.마침 승객을 태우니 신당고개의 운전학원에 가잔다.

내려놓고 조금 오다가 제일 가까운 신당파출소에 가서 지갑을 건네주면서 이 지갑 어느 수험생이

두고 내린것 같으니 어서빨리 찾아서 돌려주시라  당부하니 그 경찰관이 나의 전화번호 이름을

묻기에 대답하고 바삐 나와서 운전을 하는데 오전 11시 좀 지나서 전화가 왔는데 받으니

:아저씨 고맙습니다 지갑을 주워 돌려주셔서요:. 라 한다 :그래 자네것이구나 내용물은 모두 잇더냐: 하니

:예 모두 있습디다. 한다 자네 어제밤 어디서 내렸나 하니 경북대학교 북문앞에서 내렸습니다 한다

:아저씨 사례는 어떻게 할까예: : 하기에 :야야 그냥 전화로 고맙습니다 한마디 하면 된다 :라고 했더니

:아저씨 고맙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한다 택시 출발 신호가 바뀌어 난 전화를 끊고 또 안전운전을 한다.        명심보감 계선편에 위선자 천보지이복하고 하는데 착한일을 하는 자에겐

하늘이 복으로써 갚는다 했는데 이 말이 딱 들어 맞아 월성 보성1차 아파트에서 성서 계명대 정문앞까지

가서 내려주고 연이어 계명대 역에서 또 계명대 교내에 가서 내려주고 남문입구에서 또 공대앞까지 가는 여학생을 무사히 승하차 시켰다. 여학생 3명 모두가 수험생이엇다 오늘 정말로 착한일을 해서 나도 기쁘고 상대방도 기쁘고

앞으로도 내겐 좋은일만 있었으면 해 본다...

추기:  전날 초저녁 북부시외버스주차장에서 내차타고 경북대학교 북문앞에서 내린 강원도 학생이란다

23일밤에 또 감사의 문자메시지가 와서 내가 답장 메시지 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