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개인택시 5년3개월 운전해보니

한문역사 2013. 8. 3. 19:07

제가 2008년 5월9일부터 꿈에 그리던 개인택시를 운전해오니 벌써

5년석달이 다되어 갑니다 그해 2월 초 설날을 며칠 앞두고 법인택시 무사고운전을 그만두고서

두달뒤인 4월부터 내 고향땅에 성서5차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토지보상금이

지급되어  부모님의 음덕으로 보상금을 받아 개인택시 면허도(3850만원)매입하고

또 NF신차(1450만원)도 한대 출고하였던 것입니다 시외버스타고 왜관가서 다시

택시타고 현대차하치장에 가니 신차에 내이름이 붙여서 차주인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날아갈듯한  그야말로 기분짱짱 이었다  바로 몰고 나와서 고속도로 달려 남대구I.C로 해서

부근의 계량소가서 영업에 필요한 시설물을 설치 하고 달성군청가서 등록하고 오다가 화원 어디서 상동교 건너가는 승객을 처음으로 태우고가서

내려주고 달서구청옆 집으로  곧장 달려 온 것입니다  제차앞유리 하단엔 :必守 안전거리 신호철저 속도" 유턴"주차"차선변경 좌우확인

운전만하자 : 라고 쓰여진 조그만한 달력이 걸려있습니다 이때문인지 5년석달여 동안 신호위반 속도위반 같은건 한번도 범칙금내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도 하루에 한두번은 본의아니게 위반했지만 운이좋아 안걸리고 안찍힌 것이지요 그러나 경험이 적어 초기엔 진입금지에 걸려  3만원내고 두번이나 주차위반하여  32000원씩 두번이나 내었습니다 모두 94000원 낸셈이지요 그동안 접촉사고는 모두 6번이나 내어 3번은 자비처리 했습니다  이것때문에 보험료가 지금180%가되어 내년 5월이면 저도 이제 100%로 내려오니 앞으론 무사고 안전운전에 저의 모든신경을 써야겠습니다 개인택시 하면서 애초에 반자가 반영업하자고 다짐한터라 시간활용이 좋아 내하고프면 하고 쉬고싶을땐 또 내볼일보고 싶으면

내 마음대로 용무보니 넘넘 좋아요 빈차가다가 운동시설보면 차 세워두고 운동도 할수있고 고향집부근에 가면 차몰고 엄마집가서 좀 쉬다가

오니 이보다 더 좋을수는  세상에 없을것 같습니다 요즘엔 여름이라 낮잠도 두어시간 넘게 잠자곤 한답니다.지금까지 주행거리는 236150KM월 3800km예요 부모님의 음덕으로  여유있는 생활을 누리다보니 제 마음에 여유가 있어 바쁘지않고 살 수 있는 제 마음, 이를두고 人生此樂更何求 즉 내인생 이렇게도 즐거운데 다시무엇을 구하랴 해 봅니다.무사고 안전운전  내 꼭 이어가리다.개인택시 운전하는 날까지 꼭 이어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