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경 다사 문양역 부근에 사는 셋째여동생 집에 일하다말고 곧장갔었다.
지난 일요일 서로간의 오해로 인해 내가 전화상으로 심하게 질책한것이 마음많이
아팠던 모양이다 얼마전 엄마 여든한돌 생신때 아무도 안온것에 대해 심하게 꾸짓었다.나도 그며칠전 엄마집에서 내 면전에서 동생으로부터 심한 모멸감을
받아 매우 불쾌한 기분이라 그날 여행버스안에서 매부도 옆에 있는데 내 욕설전화받은 모양이다.
서로의 성급한 마음을 뉘우치며 우리 형제간에 다시는 이런 마음상하는 짓 하지말자고
동생도 울고 나도 울었다 우리 모두 홀로계시는 엄마마음 편하게 해 드리자고 꼬옥 안아주다
그길로 나와서 다사에서 수박하나 사갖고 엄마집가서 말씀드리고 포크2개 등 갖고 어은곡 선산으로
가서 내 조부모님께 먼저 절하고 수박 몇조각 떼어드리고 아버지 묘소앞에 꿇어앉아 목놓아 울었다.
내 아버지 살아생전 자식도리 못해 드린것, 걱정만 끼쳐드린것 ,울면서 사죄하고 홀로계신 엄마께 정말
마음편하게 꼭 해드리겠다고 눈물로 다짐했다.내가 잘해야 내 형제들 내 가족들 이 오순도순 사이좋게
살아갈 길이라고 굳게 맹세하였다.아버지 추석전에 또 찾아오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나서
내려와서 엄마집에 들렀다가 누나집에가서 누나와 자형한테 그간의 소원했던 이야기 서로 하고싶었던 얘기
모두 나누고 나와서 엄마집에서 점심식사 하다. 엄마는 수박만 드신다
엄마께도 신신당부 하다 동생들 전화오면 더 친절하게 받고 하시라했다.
우리 형제 얼마뒤엔 다사 성남이집 원두막 아래에 모두 모여서 식사도하고 고기꾸워 술잔들어 건배하면서
건강과 화목을 다지자고 동생과 의견 나누었다
집에와서 매부와 큰동생 셌째동생에게 폰으로 문자 보내고 또 답이온다 이제 안심이다 내 잘해야지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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