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팔공산 한바퀴 아내와 함께하다

한문역사 2013. 8. 19. 22:05

8월셋째일요일 하루중 최고기온이라는 낮 2시경 아내태우고

남대구 I.C를 거쳐 신천대로를 달려 북대구I.C로 해서 동변동 과

파군재를 넘어 갓바위옆길을 달려 영천 은해사로 해서 신령면에

있는 팔공산 치산계곡에 들어가다. 아내는 전에한번 왔지만 난

처음이다 그야말로  차반 사람반 이다 겨우 주차시키고 우리도

계곡물에 몸을 담그다  작은방 보다도 더 좁은 공간에서 난 수영을 즐기다

외국인도 와서 물밖에서 구경한다  비가 오지않아 흐르는 물이 적어

내맘에 안든다  여기온 뜻은 폭포수를 맞기위함인데  구경도 못하니 좀 아쉽다

나와서 우리는 아름다운 길을 달려 군위군의 제2석굴암(국보 109호)에 가서 참례하고서 근처 한 식당가서

손두부야채 시켜먹고나서 나는 산채 비빔밥 아내는 손칼국수 주문해서 먹고 나와서

한티재와서 주차하다 수많은 피서객이 모여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좋았다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에 다시 팔공산 산길을 달려 칠곡의 매천대로 와 신천대로 달려 무사히 8시 20분경

 우리집에 왔다 냉수욕하고 하루의 피로를 풀고 곧장 깊은 단잠에 들어갔다

오늘 대구의 큰산 팔공산을 거의 한바퀴 달려온 느낌 넘넘 기분 짱짱이다.(12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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