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셋째일요일 하루중 최고기온이라는 낮 2시경 아내태우고
남대구 I.C를 거쳐 신천대로를 달려 북대구I.C로 해서 동변동 과
파군재를 넘어 갓바위옆길을 달려 영천 은해사로 해서 신령면에
있는 팔공산 치산계곡에 들어가다. 아내는 전에한번 왔지만 난
처음이다 그야말로 차반 사람반 이다 겨우 주차시키고 우리도
계곡물에 몸을 담그다 작은방 보다도 더 좁은 공간에서 난 수영을 즐기다
외국인도 와서 물밖에서 구경한다 비가 오지않아 흐르는 물이 적어
내맘에 안든다 여기온 뜻은 폭포수를 맞기위함인데 구경도 못하니 좀 아쉽다
나와서 우리는 아름다운 길을 달려 군위군의 제2석굴암(국보 109호)에 가서 참례하고서 근처 한 식당가서
손두부야채 시켜먹고나서 나는 산채 비빔밥 아내는 손칼국수 주문해서 먹고 나와서
한티재와서 주차하다 수많은 피서객이 모여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좋았다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에 다시 팔공산 산길을 달려 칠곡의 매천대로 와 신천대로 달려 무사히 8시 20분경
우리집에 왔다 냉수욕하고 하루의 피로를 풀고 곧장 깊은 단잠에 들어갔다
오늘 대구의 큰산 팔공산을 거의 한바퀴 달려온 느낌 넘넘 기분 짱짱이다.(121KM)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돈 사부인과 함께 (0) | 2013.08.31 |
---|---|
지리산 수락폭포에서 (0) | 2013.08.25 |
40년 만에 만난 이웃동네 그녀 (0) | 2013.08.18 |
44년만에 여자친구 만난 이야기 (0) | 2013.08.16 |
조리밥을 아시나요 (0) | 2013.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