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내, 자부와 함께 안동가서 예천사돈 ,사부인 만나다 (2014.12.26)

한문역사 2014. 12. 26. 21:22

오전 10시 40분경 아내태우고 가다가 용산역에서 지하철타고 온 자부를 태우고

곧장 안동병원으로 내달린다,12시경 병원안에서 사돈을 만나 위로의 인사를 건네다

많이도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 역력하다 사부인 뒷바라지 하시느라 얼굴모습이 많이도

수척하신 표정이다. 기다리다가 면회시간이 되어 중환자실로 가서 입원중이신 사부인의

모습을 보다 애처롭다.속수무책이라고 표할까

이를 어이한단 말인가. 루게릭이라는 희귀병과 투병중이시다. 근육위축증이란다.

이제는 오직 기적이 일어나길 바랄뿐이다. 아내는 그래도 사부인의 손을 잡고 꼭 일어나시길

빌고 난 두손을 모우고 그저 오직 기적이 일어나길 빌뿐이라 천지신명께 懇求해 본다

사돈과 자부의 애절한 표정이 안타까울 뿐이다.

병실을 나와서 부근으로 이동하여 삼계탕 주문하여 맛있게 식사한후 내가 준비해 온

편지와 성금얼마든 봉투를 건네드리고 힘내시라 격려하고는 곧장 아내 자부 태우고

대구로 내달린다 용산역입구에 자부 내려놓고 귀가한다

난 걸어서 올림픽기념관 수영장가서 어젯밤 ,오늘 운전하느라 피로한 온몸을 수영으로

날려보내기 위함이다 2시간 여 수영 즐기다가 귀가하여 석식한뒤 어제 오늘의 이야기를

내 여기에 적어본다    올한해는 또 다 저물어가는데 넘넘 아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