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4代가 한자리에 모이니 금상첨화 렷다...(2014.12.6)

한문역사 2014. 12. 8. 14:46

오늘은 우리집 김장하는날 .배추30포기를 아내가 사와서 소금치고 씻어 두었다가

오늘은 맛있게 김장을 하는날이다 .일 하다말고 오전11시경에 엄마집으로 가서 모시고 귀가하니까

외손자 두혁이가 제 엄마와 함께 제일 먼저 반긴다.갓난아이 다연이 데리고 셋이서 부산화명역에서

기차타고 경산역에 내려 마중나온 아들 자부를 만나 타고서 10시 반 경에 여기 왔단다.

애처가 엄마 오신다고 미리 준비해 놓은 삼겹살고기를 삶아서 갓김장한 배추김치를 얹어 꿀맛인양

먹어본다 맥주잔을 가득채워 엄마,아들,손자 3代가 건배를 하고는 마신다 .

넘넘 꿀맛이렷다. 여기에 외증손자 두혁이가 재롱을 부리니 더 더욱 좋아 이를일러 錦上添花라 해 두자.

우리집의 연례행사가 바로 오늘같은 김장담그는 날이다.

덧붙여 바나나를 먹고는 하는말: 엄청 맛있어 :라 한다.

밤엔 노래방기에서 나오는 음악에 따라 둘이서 한바탕 뛰고 노는 춤판이 벌어진다.

또 따뜻한 거실에서  上할매, 할매 하고 잠을 자는 우리 두혁이 넘넘 귀엽다

제 동생 다연이를 마냥 귀엽고 예쁘다고 손으로 비벼대는 우리 두혁이 를 일러

:바라만 봐도 좋은 아이

:생각만 해도 좋은 아이 : 가 바로바로 우리 두혁이를 일러 부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