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생이 무척 긴것으로 생각하나 / 법정스님 // 인생이 무척 긴것으로 생각하나/ 법정스님 젊었을 때는 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自古以來)로 .. 스크랩1 2013.07.11
[스크랩] 勸孝歌[父生母育 恩惠 ★ 勸孝歌[父生母育 恩惠 ★ 천지인신 하나되어 이내일신 탄생하니.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마는.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드물구나. 출가하는 딸아이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의 앓는소.. 스크랩1 2013.07.11
[스크랩] 마음을 비우면 편안해 진다 / 법정스님 ♣ 마음을 비우면 편안해 진다 ♣ 알몸으로 태어나 옷 한 벌 얻었으니 그만이고 빈손으로 태어나 이만큼 채웠으니 그만이련만.. 부귀 공명 꿈을 꾸고 권세 영광을 누리려니 세상만사가 다 헛되이 보이지 않는가.. 조금만 마음을 비우면 새털 구름 만 큼이나 포근하고 매미 울음 만 큼이나 .. 스크랩1 2013.07.11
[스크랩] 매화에 얽힌 아름다운 이야기 매화에 얽힌 아름다운 이야기 桐 千 年 老 恒 藏 曲 梅 - 生 寒 不 賣 香 오동나무는 천년의 세월을 늙어가며 항상 거문고의 소리를 간직하고 매화는 한평생을 춥게 살아가더라도 결코 그 향기를 팔아 안락함을 구하지 않는다. 매화는 다섯 장의 순결한 백색 꽃잎을 가진 아름다운 꽃이다. .. 스크랩1 2013.07.11
[스크랩]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고 / 법정스님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고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 스크랩1 2013.07.11
[스크랩] 여보게 부처를 찾는가 / 법정스님 여보게 부처를 찾는가 법정스님 여보게 친구 산에 오르면 절이 있고 절에 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에 가면 인간이 만든 불상만 자네를 내려다보고 있지않던가 ... 부처는 절에 없다네...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만 천지에 널려있다네 내 주위 가난한 이웃이 부처고 병들어 누.. 스크랩1 2013.07.11
[스크랩] 해마다 봄이 되면 해마다 봄이 되면 - 조병화 -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땅 속에서, 땅 위에서 공중에서 생명을 만드는 쉬임없는 작업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꿈을 지.. 스크랩1 2013.07.11
[스크랩]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월간 산 2010년 1월호 239쪽에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황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거든 원추리 꽃무리에 흑심을 품지않은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저녁노을을 품으려면 여인의 둔부를 스치는 유장한 바람으로 오고 .. 스크랩1 2013.07.11
[스크랩] 명기들의 시와 산수화 명기들의 시와 산수화 江陵郊外 (48×69㎝) 梨花雨 흩뿌릴 제―계랑 배꽃 흩어뿌릴 때 울며 잡고 이별한 임 秋風落葉에 저도 날 생각하는가 千里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는구나 지은이 : 계랑(桂娘). 여류시인. 부안의 기생. 성은 이(李) 본명은 향금(香今), 호는 매창(梅窓), 계생(桂生). .. 스크랩1 2013.07.11
[스크랩] 바라만 보아도 좋은사람 바라만 보아도 좋은사람 얼굴만 보아도 가슴이 훈훈해지고 행복감이 가득해지는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장미꽃 같은 정열적인 사랑이 아니라도 폭삭한 양털처럼 포근히 감쌓아주는 은은함이 언제까지나 이어지는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어디서 만나도 어색.. 스크랩1 201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