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부부 여행 이야기

아내와 래프팅 하고와서(2013.7.28)

한문역사 2013. 7. 29. 22:32

7월의 마지막 일요일 아내 태우고 관광버스 승차장에 가니

오랜만에 빗방울이 쏟아진다

대구에도 비가 내리니 시원하고 좋았다.

 해마다 하는 연례행사인 래프팅 타기

 올해는 버스타고  단양의 도담삼봉 앞에간다.

100여 미터 산길을 올라가서 거대한 석회석 石門을 관광하고 ,

내려와서 다시 래프팅 장소로 가서 꿀맛식사 하고는

좀 쉬다가 보트를  단양의 남한강 강가로 옮겨놓고

우리 3조는 11명이 타다.

아가씨리더가 친절하게 이끈다

나는 맨앞에 자리잡고 아내는 3번째 맞은편에 각각 앉아

발등을 걸고서 강물을 헤쳐나간다 .여긴 비가 많이와서

강물이 많았다.급류도 몇군데 있어 스릴 넘쳤다

우린 강가에 보트를 포개놓고 따이빙 뛰어내리기 ,

보트위에서 기마전하기 넘넘 재미있었다

수영도 맘껏즐기다

강변 주막에서 삶은계란 과 막걸리도 한잔씩 하다

또 우리가 보트타고 내려올때 강변에서 사진찍더니 

도착하니 벌써 사진을 액자안에 넣고 포장해

놓았기에 만원주고 하나 사다.

내모습이 아주 잘 나왔다 기분 짱짱이다 

우린 집결지에서 삶은닭고기와

삶은옥수수 맥주를 마시고 여기 온 기분 맘껏 내다

 다시 대구와서 아내지인을 태우고 오다가 집입구에 내려주고

무사히 우리집에 와서 깨끗이 씻고서 모기장안에서

아내와 단잠을 잔다 .

오늘하루 넘넘 기분 짱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