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이정규
솔잎 향기 따라 내 걷는 오솔길
맑은 바람이 쉬어 가고
달 밝은 야월 삼경에
열정의 숨결이 고즈넉히 느껴질때
곱게도 피어 난 때 묻지 않은
어여쁜 연꽃 한 송이를 보았으니
사 계절의 풍경속에 동화되어
그대와 내가 사랑과 행복이 동행하는
진솔한 마음의 산책 길 이었습니다
때가 되면 애련한 꽃잎도 지고 말지만
어차피 인생이란
떨어지는 나뭇잎이 아니 였던가
야윈 내 가슴에 꽃 사랑을 열어 준 그대여
사랑하는 날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지만은
청풍명월(淸風明月)에 쉬어 가는
길 손은 정녕 아니 였으니
그대가 있어 마냥 행복 했습니다 .
출처 : 2009 대덕산악회
글쓴이 : 해송 원글보기
메모 :
'스크랩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섹시 미녀 (0) | 2014.01.15 |
---|---|
[스크랩] 중국의 얼음 조각 (0) | 2014.01.15 |
[스크랩] 스코틀랜드 풍경 (0) | 2013.12.25 |
[스크랩] 베트남 풍경 (0) | 2013.12.25 |
[스크랩] 브라녀들 (0) | 2013.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