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은 꽃과 씨가 동시에 생긴다. 오늘은 불기2558년 부처님 오신날이다 아침 6시 매일 행하던대로 불교방송을 보면서 108배를 봉행한다. 어제밤 작은딸 아이의 출산으로 울부부 올해는 절에 가지 못하고 마음으로만 봉축을 한다 아내가 미리 연등을 신청한터라 불은 환하게 밝히리라. 오후에 배달된 매일신문을 읽다가 흥.. 나의 글방 2014.05.06
근하신년 (2000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2000.1. 1 . 희망과 환희에찬 새천년 새아침에 새마음 새뜻품고 한손에 붓을들어 대망의 새해포부를 적어볼까 하노라. 처음에 붓을드니 내慈母 내가족에 한없는 부처님의 가피와 자비심이 제마다 듬뿍주시어 건강하게 사시라. 두번째 필을드니 내가족 아끼시는 그모든 분들께도 그분들 가정에도 건.. 나의 글방 2014.04.27
울 아 버 지 울 아버지 어릴 적 일제 강점기 집안 살이 가난하여 학교문전에는 가보지도 못하고 지겟짐 지며 농사일 배워 농민이 되어 한평생 고생고생 논밭 일구며 살으셧다. 울 아버지는 엄마 같이 마당 닭 잡아 자식 생일 챙기시고 유학보낸 자식들 입학식 졸업식에 병원출입 까지 좋은 날 궂은 날.. 나의 글방 2014.04.19
甲 午 新 年 頌( 2014 ,갑오년 새해를 노래한다) 쉼표없는 태양 365일의 첫 발걸음 동쪽 하늘 새벽 구름 흩날리며 청마 타고 동산에 성큼 오른다. 산하는 방실 웃고 넓은 바다 금빛으로 넘실넘실 칠십억 생령들 환호소리 더 높다. 우주 한쪽 지구촌엔 새해맞이 때때옷 입고 님 향해 절을 올린다. 평화로운 동산 손잡고 뜀뛰며 행복잡기 수.. 나의 글방 2014.04.19
충효세업 청백가성 만대불역 (忠孝世業 淸白家聲 萬代不易) 위 글은 "충과 효를 대대로 물려오는 업으로 삼고 청렴과 결백을 집안의 명성으로 삼으며 자손만대 바꾸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야기는 420여년전 임진왜란 5년뒤 1597년 정유재란때로 당시 거창 안음 현감으로 있던 현풍곽씨 곽준 일가의 이야기 입니다. 경남 함양의 황석산성에서 호남으.. 나의 글방 2014.03.31
애처와 진주성을 처음으로 다녀오다. (왕복 340km) 아침 6시경 샤워 즐기고서 애처와 함께 처가로 가다. 대문앞에 나와계신 장인 장모님 태우고서 성서i.c거쳐 88고속도로를 달린다. 함양 i.c 에서 산청읍으로 달리니 난생 처음이고 모두가 낯선 길이다.산청읍에서 아침식사 하고 두분께선 용무가 있어 내려드리고 애처와 난 다시 진주를 향.. 나의 글방 2014.03.13
너무도 아까운 너를 영결하면서 슬프다,너의 슬픈 부음을 알리는 전화받고서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반신반의 하면서 난 너의 집에 전화 걸엇단다. 너의 장모님께 비보를 확인하고서야 사실인 줄 알고 급히 나왔단다. 마침 하늘도 너의 비보를 알고 구슬픈 듯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단다. 친구야, 내손으로 너의 빈소.. 나의 글방 2014.03.13
새해의 기도 (강영란 님의 글) 새해의 기도 1월에는 내 마음이 깊은 곳에 머무르게 하소서 묵언정진하며 녹슨내면의 청동거울을 갈고 닦아 설산에 핀 상고대처럼 정갈하게 하소서. 2월에는 내 마음이 꿈을 찾아 숲을 홀로 걷게 하소서 얼음장 밑 고요히 흐르는 물소리에 귀 기울이며 봄을 기다리는 어린 冬芽를 들여다 .. 나의 글방 2014.03.10
西山大師님의 시 :人生: 人生 生也一片浮雲起 삶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死也一片浮雲滅 죽음이란 한조각 구름이 없어짐이라 浮雲自體本無實 뜬구름 자체는 본래 실체가 없는것 生死去來亦如然 살고 죽고 오고감이 또한 그와같도다 라고 노래 하셨다 이 한시는 해남의 대흥사 마당의 석판에 새겨져 잇.. 나의 글방 2014.03.09
등태산소천하(登泰山小天下) 登泰山小天下(등태산소천하) 공자(BC551-BC479)는 56세의 나이에 중국의 神靈山 泰山에 올라 "떵타이샨 시아오티엔시하" 라고 외쳤습니다. 즉 " 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작구나 "라고 했습니다 중국 오악(五岳)의 첫째산인 태산을 걸어서 올라 간 공자는 세상을 내려다보며 이렇게 외쳣다고 합.. 나의 글방 201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