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烈女金氏旌門(제열녀김씨정문) - 운초 김부용(雲楚 金芙蓉 1812~1869)
김씨의 열녀문에 붙여
古木荒山集亂鳥(고목황산집난조) : 고목 많은 거친 산에 새들이 어지럽게 모여드는데
前當猛虎遂捐軀(전당맹호수연구) : 사나운 호랑이 앞에 자기 몸을 내던졌네.
金玉貞姿氷雪操(구옥정자빙설조) : 금옥처럼 정숙한 자태 빙설 같은 정조 지녔기에
不知有我但知夫(불지유아단지부) : 자기가 있는 것은 알지 못하고 지아비만 알았네.
열녀 김씨는 호랑이에게 물려가는 남편을 구하고 대신 죽어 조정에서 정문을 세워
그 효행과 절의를 귀감 한다.
출처 : 漢詩 속으로
글쓴이 : 巨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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