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집

오대산 산행을 다녀오다.(22.10.16)

한문역사 2022. 10. 18. 07:57

오늘 동서산악회에서 산우들과 함께 오대산을 산행한다 

이곳 국립공원 오대산은  난 처음이다.

그간 t.v와 신문에서만 보아왔던 오대산 ,

40명이 탄 거의 만차였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주차한다. (960m)

진고개(泥峴)라 표기가 되어 있었다 

맑고 깨끗한  공기가 시원하다  난 걷기를 시작한다 

수백개의 나무계단이 수없이 설치되어 있다.

가다가  산우 강덕수씨는  오대산 단풍이 물든 배경으로

내 모습을 사진찍어 준다  감사감사 ...

또 가다가  대구서 온 다른팀 산우가 건네는 막걸리 한 잔과 

안주로 건네주는 사과와 함께 잘 받아먹는다 謝謝합니다.

난 부지런히 걷고 걸어서 맨먼저 노인봉에 오른다 (1338m)

표지석을 배경으로 기념 인증사진을 찍는다 

널따란 돌판에 앉아  아내가 싸 준 보온도시락을 꺼낸다.

고추찜,무김치 와 함께 꿀맛 점심식사 한다 

산우山友와 함께 갖고 온 꿀사과도 먹는다 

계단을 내려올 땐 뒷걸음으로 하산한다 

대구오면서  차내에서 노래방을 하고논다 

난 애창곡 노래 :최고친구 : 한곡을 열창한다 

노래하기전 마이크를 잡고서:

:월성동에서 온   구 본 훈 라고 합니다. 

여기 계시는 모든 산우님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라고 말하면서  인사나눈다 

노래하는 중에 여성산우들은

:오빠,오빠,  를 열호熱呼하면서  환호한다 

인기짱짱이렷다.차안에서 동서나이트 클럽이 열린다. 

난 흥에겨워 신나게 흔들고 잘도 논다 .안동휴게소에 와서 그만.

하차지점인 용산역까지는 5시간이 넘게 걸린다 

자전거타고 귀가하니 밤 10시가 좀 넘었다. 

땀에 푹 젖은 몸,목욕하고 참사랑 곁에서 단잠을 잔다 ..

     2022.10.16. 밤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