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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궁하라.(나 태 주 시인)

(공주문화원 창립 70주년에 부쳐) 문화가 밥 먹여주나, 함부로말하는 사람들 있지만 문화야말로인간의 삶과 정신의 꽃. 적어도 인간에겐  마음이 있고 정신이 있고,영혼이 있어문화야말로 영혼의 샘물. 아!  누구누구였던가   공주문화원징검다리 돌  하나  놓고 또 하나 놓고 거친 세상 강물을 건넌 사람들. 백제의 왕도(王都)천년 관아(官衙)공주를 지켜반향(班鄕)공주,예향(藝鄕) 공주,문화도시 공주를 일으켜 세운 선각(先覺)들. 돌아보면 70년 세월고희(古稀)의 연치(年齒)이제는 세상에 계시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공주문화원은  여전히공주문화원공주 사람들 자긍심 지켜품격 높은 공주  문화이어가는 사람들. 70년 어렵게 이어왔으니 어찌 앞으로 700년 이어가지 못하랴공주와 함께, 공주의 문화와 함께 . 공주문화..

105세 김형석 박사님의 강연

1920년 4월 23일생인 김형석 연세대철학과 명예교수의현재   나이는 105세다 그러나 김교수는 뜻밖에도 어린 시절 病弱(병약)했다고 한다.그가 쓴 신간 :100세 철학자의 사랑수업:에 따르면 김교수는 어린 시절 알 수 없는 이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곤 했다.  어머니의 소원은 그가 스무살까지 사는 것이었다.고 한다. :인생사새옹지마(人生事塞翁之馬)라는 故事처럼 ,어린 시절 겪은 건강문제는 오히려 그의 :삶에 큰 福:이 됐다.김 교수는 :건강이 약하니까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 건강에 손해가 되는 해로운 것은 그 어떤 것도 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게 됐다: 고 한다.그가 오랜 세월 건강을 지킨 비결이다.무리하지 않고 ,조심하면서 ,좋은 사람을 만나다 보면 ,생각보다 긴( 餘命)여명 을 누릴 수 있다고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