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빨리 지나가는 세월을 아쉬워하면서 어제는 엄마집에서 식사했고
오늘은 엄마모시고 한우고깃집으로 가기로했다 오전 10시 조금넘어 대청용 카펫을
사갖고 아내와 함께 갔다 먼저 방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마루카펫을 큰방에 깔고
새로사온 것을 대청마루에 깔다 이불도 일광소독 하다 말끔히 해놓고서 엄마 아내 태우고
성서ic로해서 중앙고속도로 달려서 군위ic내려 한우고깃집을 찾아가다 국도변이다
많은 손님들로 붐볐다 우리도 자리잡고 아내는 순한우고기를 사서 돌판위에 굽는다
이곳엔 처음이다 진작올걸 못내 아쉬워하다 고기굽어 엄마 아내와 집에서 갖고온 5년산
순매실주를 잔에붓고 건배를 하다 넘넘 좋았다 엄마께선 아주 맛있어한다 난 술두잔 마시다
밥도시켜 된장국과 잘 먹었다 나오면서 우족(牛足)하나 썰어서 사갖고오다
엄마께 드릴려고한다 올때는 아내가 내대신 운전을 한다 국도로와서 칠곡에 있는 요즘
엄마가 다니시는 인성신경과로 가서 이명증(耳鳴症)치료받고 링겔도 맞고 나오신다
또 아내가 운전해서 방천 서재거쳐서 무사히 엄마집에 안착한다 저녁밥지어
셋이서 꿀맛인양 잘 먹고서 tv보다가 대구집으로 와서 온수로 샤워하고나서
어제사온 전기족욕기를 이용하여 족욕을 즐기다 심장에서 제일 먼곳이 발이라
족욕을 하면 체온을 올려주어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허리통증이 없어지고 피로회복과
건강유지에 아주 좋다는 것을 알고 할려는 것이다 40도 넘는 온수에 30분 가량
하고나니 등에선 땀이 맺힌다 이어서 아내가 샤워하고 나와서 또 족욕을 한다
평소엔 아내발 씻겨 주지못했는데 이제부터라도 내 열심히 씻겨주리라
이게 부부참사랑 이라고 여기면서 오늘 내 대신 안전운전 한 아내에게(총주행140km)
감사한 내 맘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참사랑을 나누리라. 당신 고마워요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박죽을 먹으면서 (0) | 2013.11.29 |
---|---|
건강검진을 받고나서 (0) | 2013.11.29 |
뜻깊은 나의 하루일기 (0) | 2013.11.21 |
우리동네 아주 기쁜 이야기 (0) | 2013.11.19 |
울부부 팔공산주행기 (0) | 2013.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