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건강검진을 받고나서

한문역사 2013. 11. 29. 20:22

이해도 다 저물어가는 11월 28일  아내가 정성들여 끓인 호박죽을 한통갖고

엄마께 갖다드리다  맛있게 드시라고 하고 좀있다가 곧장 나와서 구병원에

갈 준비를 해놓다 오늘은 대장암검진을 받는날이고 2년마다 정기검진을 동시에

받기로 예약을 해 놓았었다  어제밤부터 위 대장을 완전히 비우는 약을 총 7번이나

나눠 먹었다 또 물도 많이도 마셨다 이게 나를 지치게하는 이유렷다 오후 1시경에 차몰고 나와서

충전소가서 세차하고 구병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약속시간 보다 조금일찍 가니까 접수하고

시력검사는 0.6  1.0 이란다 청력검사와 혈액검사 소변검사 키(170.5cm) 체중(68kg)이란다

혈압은 124--83이다 정상이라 좋았다

가슴사진찍고 위내시경검사 한다 2년전에도 할때 일반으로 했기에 오늘도 일반으로 했었다

참을만했다  내눈으로 나의위속을 똑똑하게 보았다  마지막 단계에서 위벽에 출혈자국이 보인다

끝내고서 의사분이 화면 하나하나를 보여주면서 설명을 하는데 위벽에 용종하나가 잇어서 오늘

떼었단다 그래서 출혈자국이 보였단다  떼어낸부분은 조직검사하여 2주내로 결과를 통보한단다.

이거 별것아닌 음성으로 판정나기만을 내 바랄뿐이다 이어서 5년만에 다시 대장암검사를 한다

링겔놓고 누워기다리는데 이동하는건 알았는데 다끝나고 사진을 보여주면서 설명을한다

아주 깨끗하단다 안심이다  음료수 한병주기에 마시고  계산하고서 좀 쉬다가나와서

차몰고 귀가하다  아내가 기다린다 사실대로 얘기하다 위내시경할때 종양이 조금은 불편했다

다음엔 3년후에 대장내시경검사 한단다  다른건 2년후에 한다  다 좋은데 한가지가 내 맘을 불편하게하니

이게바로 인생살이련가  잘딲아놓은 도로에 한군데는 커브길이 있드시 살아가면서 한번씩 뒤돌아도 보며

가라고 나보고 무언의 충고를 해 주는가보다  이렇게 난 받아들이련다 

내 열심히 운동 즐겨하고 식사는 절대소식하며 싱겁게 또 맵지않게 먹고 내 즐기면서 일하리라

모든것에 감사하고 고맙게 여기며 긍정적인 맘으로 내 살아가리라  人生此樂更何求 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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