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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오월은 (金汝貞 님의 시)

파아란 강물이 굽이도는 내 고향 강언덕에오월은 보리밭 종달새 노래로 왔었지. 하이얀 모래밭이 굽이도는내고향 강언덕에 오월은사랑의 편지 물새 발자국으로 왔었지 파아란 보리밭이 일렁이는 내고향 강언덕에 오월은향긋한 아카시아 꽃내음으로 왔었지. 아지랭이 아른아른 꿈길로 온오월은내가슴속 보리밭 위에서 종달새로 노래했었지. 무지개 곱게곱게  꿈길로  온오월은내   추억속 모래밭에서 물새 발자국으로 사랑의 편지를 썼었지. 바람결   솔솔솔   꿈길로   온오월은내  핏줄속  강언덕에서풋풋한 아카시아 꽃내음을  날렸었지. 아!  오월은 언제나,지금도 ,내고향  강언덕에서 아지랭이로  피어올라무지개  다리를  건너 바람결로  오는구나!

빈 방 하나 있었으면

빈 방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아무도 몰래 나 혼자 들어가서안으로 문 꼭꼭 걸어 잠근 후 고래고래 고함 실컷 지르다가입에 담지 못할 욕(辱)도 하다가그래도 성이 안차면바람벽 사방에 맘껏 낙서를 하다가전후좌우를 거울로 도배한 후내 나신(裸身)조용히 관조(觀照) 할 수 있는 그런 방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빈 방 하나 있었으면  참 좋겠다.벼락이 떨어져도 전혀 들리지 않으며 외풍(外風) 한 점 들어올 수 없는 그런 방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빈 방 하나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언제든지 맘대로 웃거나 울 수 있고 듣고 부르고 싶은 노래 얼마든지 즐기며내 속의 소리 불러내둘 만의 밀담(密談)을  몇날 며칠  나누다가뼈마디 어스러지도록   사랑도 하다가... (날뫼문화 2011. 21쪽.대구 중리동에서 이 상 렬 詩)

길 잃은 상사화(相思花)

그리움이 먼저 일까사랑이 먼저 일까 질문하기 어려운 답을 안고 찾아 온 아침초봄부터 이파리 잃고 세상 구경하던상사화 꼬리를 감추었다. 사나운 칠월 장마에숨바꼭질 두어달 숨을 몰아쉬며선홍색 옷깃을 여미고  떠 오른살구빛 자태 대견스럽다. 사랑이 먼저다.선홍색 살구빛으로 하늘 향해 떠오른그대의 얼굴잎은 마르고 사랑꽃 피어사랑을 밤새 배웠다. 꽃대여,  자랑스러워라피어도 슬픈 것을, 한 평생 홀로 온 길,죽은 뒤 환생하는 칠월의 꽃상사화(相思花)나도 회갑나이 돼서야 알았다. (시인, 홍윤표)

447. 今週人間劇場視(25.2.14)

今週人間劇場視(금주인간극장시):(2.10~14)이번주에  KBS 1TV 인간극장 프로를 시청하는데世上天地又何有(세상천지우하유):(題:행복해져라 우리가족)세상천지에 이런 가족이 또 어찌 있을까?(박주흠,하아름)夫婦二男二女生(부부이남이녀생):(43,43,15,12,10,6살)부부와 2남 2녀 여섯식구가 살아가는데 (지효,해온,로언,슬안)生水宅配前牧師(생수택배전목사);(父子牧師)지금은 생수택배를 하고 전직은 교회목사란다.和氣充滿全家族(화기충만전가족):온 가족이 집안엔 화기가 가득 차 있는 집이고.心性人性俱備家(심성인성구비가):부모의 착한 맘, 자녀의 선한 맘,함께 갖춘 집이었어라家內舞臺設置遊(가내무대설치유):(대형스크린)집안에 춤추고 뛰놀수 있는 무대를 설치해 놓았어라.玄關壁面書附着(현관벽면서부착);(우리가족..

回甲, 回婚, 回榜,을 모두 맛 본 정원용 대감

위당 정인보 선생의 증조부이시다. 1802년 약관 20세에 급제하시고 순조,헌종,철종,고종, 4조에 걸쳐서 오리 李元翼 대감과 같은 영의정을 6번이나 지내고 回甲,回婚,回榜, 관원이 누릴 수 있는 3樂을 모두 맛보시고  72년을 관직에 있으시고 ,세계에서 가장오랜 장장   71년 동안 일기를  써서 남기시고(經山日錄)91세에 돌아가신다.(1783~1873)시호:文忠    東萊人.1783년1873년남성조선문신정원용(鄭元容, 1783년~1873년)은 조선후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동래이다. 자는 선지(善之), 호는 경산(經山), 시호는 문충(文忠)이다.생애[편집]조선 후기 영의정을 지냈으며 암행어사 제도를 바로 잡고 삼정의 총재관이 되어 국가 재정을 바로잡는데 노력했다. 과거에 급제한 1802년부터 1873년..

五龍之家 이야기(성주이씨,반남박씨 2가문)

1. 성주이씨 家門談 성주이씨 중시조인  이장경이 약관일때 성주군수로 부임한합천이씨 이약이 이장경의 재능을 간파하고 사위로 삼는다.이장경은 생전에 상호장과 안일호장을 지냈다아들 5형제를 두었는데  다섯 모두 다 과거에 급제를 한다 첫째      백년(百年)은 밀직사사를 지내고둘째      천년(千年)은 참지정사를   "셋째      만년(萬年)은 문하시중(정승)을  "넷째      억년(億年)은 개성유수 를   "다섯째  조년(兆年)은 대제학을  지낸다. 이장경은 다섯아들의 출세로 삼중대광 문하죄시중,홍안부원군에추증이 되고 다시 또 상호군에 추증이 되고 원나라 황제로 부터농서군(君)에 추증이 된다.첫째 백년의 손자 인기는 평양부윤이 되고증손자 숭인은 목은 이색의 제자로 밀직제학을 지낸다.둘째 아들 千年은..

위당 정인보 선생 가계도

가족[편집]증조부 : 정원용(鄭元容, 1783~1873)조부 : 정기년(鄭基年, 1816~1865)[39]아버지(생부) : 정은조(鄭誾朝, 1856∼1926)[40] - 정인보는 생부 정은조의 슬하 2남 3녀 중 장남.어머니(생모) : 대구 서씨(大丘 徐氏) 부인 : 진사(進士) 서상진(徐相眞)의 딸[40]양부(본래 백부) : 정묵조(鄭黙朝, 1847 ~ 1866)[41] - 정인보 생부 정은조의 친형. 정묵조는 정기년의 장남.양모(본래 큰어머니) : 경주 이씨[41] 부인부인 : 성계숙(成癸淑) : 사별 초배장녀 : 정정완(鄭貞婉, 1913~2007) : 중요무형문화재 제89호 침선장(針線匠)[42]부인 : 조경희 (趙慶姬, 1897 ~ 1979.10.13) : 재혼 계배차녀 : 정경완(鄭庚婉, 192..

명문 동래정씨 정태화 家

조선 영의정인조 ~ 경종[ 펼치기 · 접기 ] 정태화 관련 틀[ 펼치기 · 접기 ]   조선 영의정충익공(忠翼公)정태화鄭太和출생1602년 2월 12일(음력 선조 35년 1월 21일)사망1673년 11월 16일 (향년 71세)(음력 현종 14년 10월 8일)재임기간제123대 영의정1652년 1월 17일 ~ 1654년 6월 6일 전후(음력 효종 2년 12월 7일 ~ 효종 5년 4월 22일 전후)제128대 영의정1656년 8월 1일 ~ 1658년 7월 16일(음력 효종 7년 6월 11일 ~ 효종 9년 6월 16일)제130대 영의정1659년 4월 16일 ~ 1667년 4월 2일(음력 효종 10년 3월 25일 ~ 현종 8년 3월 10일)제132대 영의정1668년 2월 13일 ~ 1670년 12월 28일(음력 현종..

조선 성종조 팔극조정 광주이씨 이야기

조선 초기 명문가 광주이씨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조선 초기 명문가 광주이씨  아래 견고딕으로 된 관직이                      광주이씨를 빛낸 분들이다.앞으로 그들의 발복지를 분석한다. ​​廣州李氏01李唐(영천군 북안면 도유리 壬坐) 배인화이씨(경기 화남시 덕풍동 산24-1)-02逢 集 希齡 自齡 省        02逢(仁齡)----------03遭(강원도령)----04東仁-------------05世年 克年 延年        02集(1387졸 묘좌----03아래별도기재        02希齡(지군사)----03洪順(무후)        02自齡(이조참의)--03蓮仝(장악원정)-04蓬老(이조참판)-05斗信(공조판서)                                           ..

하루 최소 30분은 운동해야 한다.

아무리 춥고 피곤해도하루에 최소 '30분' 운동해야 한다  심장 질환은 한국에서 암 다음으로 많은 사망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심장병이 남녀 모두에게가장 큰 사망 원인은,사망자 4명 중 1명이 심장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따라서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심장병의 위험 요소로는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당뇨, 흡연 등이 있다.일상에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 악화를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미국의 건강 매체에서 제안하는 심장병 예방 전략을 살펴보자.\첫째,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미국심장협회는 매주 150분 이상의 중간 강도 운동이나75분의 고강도 신체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하루 30분씩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

건강상식방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