濃香娘子二人乘 (농향낭자이인승)
其香不出閉全窓 (기향불출폐전창) 이라 직역하여
향기짙은 아가씨 두 사람을 태웠는데
그 향기 나가지 못하게 창 모두를 닫아버렸네.
지난 어느 봄날 평소 차내의 환기를 위하여 창4개를
모두 조금 내려놓고 운전하던 중,
수성교 건너에서 아가씨 두분을 태웠는데
몸에서 찐한 향기가 어찌나 많이도 나는지
나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창 모두를 올려놓고서
조금가다가 신호에 걸려 정차중 옆에놓인 공책에다가
즉흥적으로 이 글 써서 습작하고는 저녁에 귀가하여
내 한시속으로 카페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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